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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0년 3월 둘째주 일요법회, 여래는 육신이 아니라 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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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은주 작성일2017.03.15 조회35,0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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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법어 

           

        여래는 육신이 아니라 법신이다.

                                          

                                                          회주 지홍스님

 

 

 

  지난주에 출가재일이었고 오늘은 열반재일입니다. 우리는 출가 열반 일주일을 정진하겠다고 출가재일 날 다짐을 했습니다. 모두들 정진계획을 세우고 정진하셨는지요

  

 저번주 정진항목 6가지를 말씀드렸는데 그 중 하나는 자신의 가장 나쁜 악습 하나 고치기였습니다.

악습이 가지고 있다는 것은 삶에 자유스럽지 않다는 것이고, 가족과 가정이 이것 때문에 불편해하고, 직장 사회생활 도반들에게도 좋지 않게 평가받게 됩니다.

 



  우리는 일주일간 몇프로 기도성취가 되었는지 체크를 해 봅시다. 탐진치로 물든 기복으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완성자임을 새기며 부처님처름 살자는 것입니다. . 

 

 

  오늘 여기 게시는 불광불자 모두는 이 악습을 1주일 동안이라도 고치려고 얼마나 노력하셨는지를 스스로 점금하고 반성하였으면 합니다. 물론 이 악습이 하루아침에 고쳐지지는 않겠지만 일주일을 우선 무조건 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고쳐지려면 적어도 1년 이상을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악습을 고치기는 어렵지만 이것을 될 때까지 하여야합니다. .

  우리는 먼저 고치지 않으면 안되는 악습을 분명히 알고, 남들에게 애기하고, 고쳐야 한다고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백팔배를 하거나 경울 읽으면서 고치려고 애쓰면 땀과 함께 나쁜 습이 흘러나오게 됩니다

 

 

 

 

   나쁜 것이라는 생각도 없이 사는 것을 무기라고 하는데, 무기의 삶은 진리에 대한 생각도 없고 자신의 주체의식이 없는 삶입니다. 왜 무기가 나쁜 것이냐면 물들어 있는 요소에 잠겨있어서 추구해야 할 것에 무덤덤해지기기 때문입니다. 생명을 가지고 지혜를 추구하고 닦아야 하는 우리에게는 무기가 가장 나쁜 것입니다.

 

 

  지혜를 닦는 방법으로 聞 思 修를 드는데, 聞은 법문을 듣고 책을 읽는 것이며, 思는 열심히 생각하는 것입니다. 불광불자는 마하반야바라밀을 제대로 이해하고, 알려고 고민을 해야 합니다. 스스로 생각해서 안 것은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修는 열심히 닦아서, 즉 노력해서 깨닫는 것입니다. 삶의 실천으로 얻어지는 깨달음은 골수에 박힙니다.

 

  

 탐진치 삼독심으로 지키고 바라밀을 행하면 마음에 지혜의 눈이 열려 세상만사를 지혜의 체득된 악습을 빼내고 바라밀의 지혜로 채워 나가야 합니다.

 

 

 

 

 

  다음 정진항목으로 내 마음을 내려놓고 모든 것을 받아들이기입니다. 내 마음을 내려놓으면 자유롭고 다른 의견이 들어오게 되고 받아들여지고 이해하게 되어 화합이 됩니다.

우리는 계속 나의 생각을 고집하고 주장합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의 생각이 이해가 안되고 받아들이지 않게 됩니다. 받아들임이 수행의 관건입니다.

 

 

 

 

 

여래는 육신이 아니라 법신이다.

 

 

  81년을 사시면서 우리에게 가르침을 준 역사상의 석가모니부처님도 계시지만 우리가 모셔야 하는 부처님은 무엇인가. 깨달음의 지혜를 가장 소중히 생각해야 합니다. 부처를 부처이게 하는 것, 법 진리를 소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깨달아야 하고 이것을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처를 법신불 보신불 화신불로 말하기도 합니다. 화신불은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사바세계에 오신 부처님을 의미하는데 천백억 화신불을 말합니다. 우리가 부처님처름 살면 부처님입니다.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 것이 화신부처님입니다. 진리를 깨달을 능력이 있기 때문에 부처님처럼 살아갈 수 있습니다.

  열심히 깨달아서 부처가 된 석가모니 부처님은 보신불입니다.

법신불은 부처님이 깨달은 내용이 진리 법을 말합니다. 여래는 육신이 아니라 깨달음의 지혜입니다. 그러니 법을 의지해서 살라는 것입니다.

 

 

 

  부처님이 당시에는 사람들이 많이 사는 도시가 아닌 쿠시나가라 숲에서 열반에 드셨을까요? 부처님은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으로 가서 전법을 하셨는데 그곳에서 열반하시면 지위가 높은 사람이 인사를 할 수 있었겠지만 숲에서는 누구든 귀족이나 천민이나 짐승들까지 모두에게나 문이 열려 있음을 알려주려는 것이 아닐까요.

 

 

  여래가 없는 세상에게 여래에게 올리는 공덕과 똑같은 공양 네가지가 있느니라. 첫째는 배고픈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는 것이고 (사회복지) 둘째는 병든 사람에게 약을 주는 것이고(의료복지) 세째는 가난하고 외로운 자를 돕고 위로하는 것이다.

 

 

  요즘은 세상이 달라져 요양원에 모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국가가 노인을 어린이를 책임지는 세상입니다. 현대사회는 사회공동체의 삶과, 종교공동체의 삶이 요구되는 세상입니다.

 

  불광에서는 바라밀 공동체의 삶을 목표로 합니다. 불광보살님은 불광에서 운영하는 요양원에서 수행하고 기도하고 보호받으면서 살아가는 것 이것이 바라밀 공동체입니다. 개인이기주의로 살지말고 더불어서 살자는 것입니다.

넷째는 청정하게 수행하는 자를 잘 외호하는 것이다. 이네가지는 함께 더불어사 살아라는 절실한 가르침입니다. 잘먹고 잘사는 사람뿐 만 아니라 못 먹고 어려운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자는 것입니다.

 

 

  계율에 의지하고 오계를 지키면 공동체적 삶을 사는 것이 됩니다. 또 자기자신을 의지하라는 말은 법을 존중하는 자에게 의지하라는, 이익을 추구하는 데 따라 다니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기적인 사람의 말로와 지헤로운 사람의 말로를 생각해 보면 알수 있을 것입니다. 부처님은 양심적인 자신에게 의지하고 법신불의 의지해서 살아가는 것은 수행과 기도생햘을 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더불어 사는 공동체적인 삶을 사는 것이기도 한 것이며, 부처님처럼 사는 것입니다.

 

 

  열반재일에 부처님은 법으로서 영원히 사신다는 것을 새기면서 부처님처럼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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