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1년4월 호법법회 > 불광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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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1년4월 호법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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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명숙 작성일2017.04.07 조회35,0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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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빛 싱그러움~ 날씨는 따뜻해지고,  여기 저기 꽃소식이 들려오는 사월입니다.

불광의 호법법회는 매월 첫주 수요일에 열리고, 4월 호법법회보는 제 399호이며,

오는 5월이면 400호를 맞이합니다.




올해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며 기다리는 우리들은 법회에도 더 많이 동참하고

연등모연도 하고 연꽃나누기에 사용할 지화연꽃도 만들며 기쁜마음으로 봉축기간을

축제처럼 즐깁니다.  각 구법회에서는 등공양팀의 안내에 따라 행렬등 만들기에

열중하고 본관 1층에서는 한달간 연꽃만들기 체험마당을 진행합니다. 

특별히 오늘은 전국의 불자들이 모여 나라의 평안을 기원하는 '금강경독송 정진법회'가

광화문 광장에서 오후 4시부터 봉행합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예불공양을 올린 후 선덕 혜담스님의 법문을 들었습니다.

꽃들이 피어나고 새들이 지저귀는 좋은시절 좋은때라 인사말을 건네시며

봄볕처럼 따뜻한 시선으로 대중의 평안을 살피더니 '감사와 신념' 이라는

주제로 감로법문을 하셨습니다.


  "부처님 법을 믿고 병이 나았다, 부자가 된다, 구하는것을 이룬다, 두려움이 없어진다,

근심이 없어진다, 깨달음을 얻는다 하는데 헛된말이 아니다.  가르침을 믿고 실천하면

실천하는 속에서 지혜가 나오고 방법을 알게되고 성취되게 하는 공덕이 있다. 

부처님법을 믿고 기도한다는 것은 내마음이 본래 병이없고, 본래 청정하고,

공덕이 무량한 부처님 생명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확장시키는 것이 기도다.

그러므로 근본적으로 불교의 기도는 원하는 것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부처님법을 믿고 신념을 가지고 실천(정진)하여 내 생명이 본래 진리의 공덕과

하나이며, 한량없는 무량한 공덕생명이며, 이 법을 믿고 실천하는 것이 불자다.

모든 법을 통해 본래청정, 무량공덕, 원만구족 온통 그것이다. 매일 체조를 하면

근육(마음의 근육)이 발달하듯 기도는 영혼을 맑게 하고 마음을 굳건하게 강하고

바르게 발달시킨다.  부처님께 올리는 공양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확고한 믿음으로

신념을 갖고 매사에 감사를 품고 부처님 법대로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이 가장 큰

공양이고 최상의 공덕이다."  라며 법문을 마쳤습니다.

 

 

 

​석촌호수 매화~ 향기만큼 아름다운 꽃 (퍼온사진)

 

 

​광화문 광장에서 살아있는 모든 생명에게 감로법우가 되어 행복하길 기원하며,

우렁찬 합송으로 금강경을 독송하였습니다.  비오는날의 수채화 우산꽃~!

눈물젖은 경전을 읽고 색다른 경험하며 도반들과 추억 만들고 행복한 시간 공유합니다.

 

 

언제나 마하반야바라밀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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