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주 일요법회~ 반야바라밀 행자가 모든 중생의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명숙 작성일2017.04.17 조회35,073회 댓글0건본문
라일락 고운 향기 가득한 화창한 봄날 일요법회 부처님 만나러 가는 길 날마다 꽃길입니다.
호수 주변 짙은 향기 설레던 매화나무에는 꽃잎 떨어진 자리 열매를 준비하고 벚꽃 지고나니
영산홍이 붉게 붉게 피어납니다. 어디를 보아도 눈부시고 찬란하게 빛이나는 봄날 입니다.
"보현행원은 나의 영원한 생명의 노래이며, 나의 영원한 생명의 율동이며, 나의 영원한
생명의 환희이며, 나의 영원한 생명의 위덕이며, 체온이며 광휘이며 그 세계입니다."
자연이 온 마음을 다해 꽃을 피우듯 지극한 마음으로 예불을 올리고 보현행자의 서원분을
합송합니다. 나의 생명 다 바쳐서 보현행원을 실천할것을 서원하고 선덕 혜담스님의
감로법문을 들었습니다.
"반야바라밀 행자가 모든 중생의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살아가면서 힘듦중에는 올바른
지도자의 부재도 크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진실로 일하려는 사람이 드문 요즘이다.
대통령이든 가장이든 주부든 그 자리에서는 누구나 지도자다. 앞에서 리드할이는 자격을
갖추어야하는데 반야바라밀을 배워 개개인이 지도자가 되고 의지처가 되어야 한다.
왜 반야바라밀을 배워야 하는가? 능력과 지혜를 바르게 써야하기 때문이다.
인생이 무엇인가? 라고 묻는다면 무어라 대답할 것인가. 내 생명이 마하반야바라밀인
것을 알고 범부중생이 아닌 삼계의 도사로 사는 것이다 라고 대답할수 있어야 한다.
우리들의 생명이 부처의 생명으로 부처님처럼 살아야 한다. 진실하게 온 정성을 다해
기쁘게 살아야 한다. 법당의 부처님께 예불하는 것도 우리들이 불성생명임을 잊지않고
저 부처님과 하나임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법을 믿고 법에 의지하여 부처님처럼 살자.
반야바라밀을 배우고 염송하여 무량공덕 생명을 확장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덕
충만한 불자의 삶을 살자."
이어서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연등축제에 동참할 계층법회 법우들의 율동 공연이
있었는데, 새싹처럼 싱그러운 모습에 모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법회후에는 군장병들에게 나누어줄 자비의 선물 포장도 하였습니다. 정성껏 포장한
선물을 받고 반야바라밀 큰 뜻을 받아지니는 귀한 인연되길 바래봅니다.
"차별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 올해 봉축표어에 담긴 뜻을 마음에 새기며 연등축제에
많은 법우형제들이 동참하여 부처님 자비광명이 온 누리에 전해지길 축원합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