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1년 3주 일요법회 반야바라밀인 중생들의 본성은 넓(廣心)고 크(大心)다 > 불광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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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1년 3주 일요법회 반야바라밀인 중생들의 본성은 넓(廣心)고 크(大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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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명숙 작성일2017.06.19 조회35,0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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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도 푸르름은 짙어가고 여름꽃은 활짝피어 향기와 색깔로 존재를 드러냅니다.  속살까지 노오란 살구를 보면 입에 침이 고이는 것은 그 맛의 속내를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 불광형제들의  발걸음도 일요법회날은 선지식의 법문을 듣기위해 법회로 향합니다. 오늘도 반가운 얼굴 웃음이 법당에 가득합니다.  불보살님들께 지극한 마음모아 예불을 올리고 보현행자로 보현행을 실천할것을 다짐하며 주세분을 합송하였습니다. 


  "모든 부처님께 이 세상에 오래 계시기를 청하겠습니다.  ~ 생명의 물줄기는 이들 성스러운 선지식을 통해서 흘러나옵니다.  이 땅위에 감로수가 끊이지 아니하도록,  복전이 영원하도록,  지혜의 태양이 영원히 빛나도록,  중생이 의지할 두려움이 없는 힘이 영원하시도록 저희들은 기원드리겠사오며,  모든 선지식에게 열반에 드시지 말고 영겁토록 머물러 주시기를 지심 간청하겠습니다.~ "

 

 

 

그리고 청법가를 올리자 선덕혜담스님은 사자좌(법석)에 올라  감로법문을 내리셨습니다.

  "어느 계절이든 다 성장을 하겠지만,  여름이 있어 삼라만상이 성장하고 성숙한다 생각하면 무더위도 지혜롭게 지나갈것 같습니다.  부처님 경전에 가장 나쁜 사람은 누구일까,  생각해보니 오역죄를 범한 아사세왕과 제바달다입니다.  그러나 법화경에 오면 그 마저도 모두 성불한다고 하였습니다.  또 스승의 오해로 살인을 저지른 앙굴리마라도 부처님의 교화를 받고 아라한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인간의 본래성품은 넓(廣心)고 큰(大心) 불성생명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안목은 바다를 한번도 본적이 없는 사람에게 바다의 크기를 말로 표현 못하는 것처럼 우리의 본래성품이 불성(佛性)생명이라는 것을 어찌 믿게 하겠습니까.  내 불성이 어디 있는가,  어떻게 생겼는가,  허공이 눈에 안보이는데 보는 방법은 허공이 안보인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우리가 반야바라밀 무량공덕 생명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믿는 것이 출발입니다.  본래 청정한 불성의 자리가 있음을 믿고 본성을 회복하려 노력하는 것이 불자의 삶입니다.  원만구족한 생명,  본래 공한 자리를 찾아가는 것이 수행입니다.  일체유심조라는 뜻은 모든 것은 내마음이 창조한다는 것입니다.  싫은 것도 억지로 좋은척 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속에 품은 것이 이루어지는 것이라서 무엇을 품고 이루어 갈것인가 선택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화수분 같은 존재입니다.  써도 써도 마르지 않은 창조의 근원입니다.  이것을 현현하는 법이 있습니다.   이 도리를 믿고 마하반야바라밀을 일심 염송하는 것입니다.  하루에 적어도 30분에서 한시간은 염송을 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일념염송하여 행복을 창조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부처님이 수기를 주신 바라밀 생명을 활발하게 성취하는 삶을 사는 불광형제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라며 자비로운 미소로 감로법문을 마쳤습니다.

 

 

 

  

 

송파 3구 보현행 명등보살님이 대표로 신심나게 발원문을 낭독하고 공지사항 사홍서원으로 법회를 마칠때까지 불광형제들이 자리를 지키며 함께 하였습니다.  우리는 횃불이다,  스스로 타오르며 역사를 밝히는 불광불자는 명품불자~!!!


법회를 마치고 송파16구에서 준비한 맛있는 카레를 공양하고 구법등모임, 그룹별 회의,  합창연습,  불광생태길라잡이 활동,  백중기도 접수,  큰스님 육성법문 공부동참 등등 ..그리고   이어서 기본교육 수계 수료식이 진행 되었습니다. 

오늘의 법회가 원만회향될수 있도록 처처에서 수고하신 모든분들께 감사와 찬탄을 올립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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