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1년 8월 둘째주 일요법회. 무엇이 참 행복인가? 팔공총림 동화사유나 지환스님 > 불광소식

함께하는 불광지혜를 닦고 자비를 실천하는 신행공동체 불광


불기2561년 8월 둘째주 일요법회. 무엇이 참 행복인가? 팔공총림 동화사유나 지환스님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은주 작성일2017.08.16 조회35,123회 댓글0건

본문

 

 



           무엇이 행복의 열쇠인가?

 

                                     팔공총림 동화사 유나 지환스님

 

 

 

   내가 알고 있는 나는 참나가 아니다.

   

     “나”는 우리가 살아오면서 서서히 만들어진 조건화된 거짓모습이다.

 

 

  ‘나’(에고)는 인정받기를 원하고 사랑받기를 원한다.

    

    누에가 스스로 만든 누에고치속에 있는 것처럼

      에고는 자신이 만든 감옥이다.

 

      우리의 삶은 에고로 인해 속박당한다.

 

   생노병사 희노애락 우비고뇌는 모두 에고 때문이다.

       두려움 근심 걱정 의심 등은 에고의 작용이다.

 

 

    에고는 통찰지로 꿰뚫어 보지 않는 한 알수 없고,

      감옥(삼계)을 벗어날 수 없다.

 

 

   에고가 참나가 아니고 마하반야바라밀이 생명의 실상임을 믿고

      이해하고 체험할 때 평화와 참 행복이 온다.

 

 

   우리는 에고로 인해 오염(속박)되어 있음과

          참마음은 오염이 붙을수 없다는

          이 둘을 함께 알아야 한다.

 

 

 

 

 

   원각경은 이름과 형색(마음)을 나로 여기는 무명으로 인해

      갈애가 생기고 업이 일어난다고 분명히 설하고 있다.

      무명(에고)으로 12연기가 일어나고 업을 짓고 윤회가 반복된다.

 

 

   에고는 참나가 아니라고 통찰지로 알아질때까지는

    

      이해하도록 노력하고

      이해가 안되면 그대로 참나를 믿어라.

      한번도 안 가본 세계는 믿어야 한다.

 

 

   한국불교가 힘이 없는 이유는

      에고를 관념적으로 생각하여 위선에서 벗어나지 못하여서 이다.

     그리고 12연기를 이해하지 못하고, 윤회를 믿지 않아서다.

  

   사성제를 깨닫기 전에는 탐진치로 인해 생기는 괴로움,

     즉 실체없는 것에 집착하여 괴로움을 느끼며 살게 된다.

 

 

   내가 주인노릇을 못하고 에고노름을 하고 있는 한 완전한 행복은 없다.

      마음은 순한 에고(흰소)와 거친 에고(날뛰는 소)가 있가 있는데

      거친 마음은 나를 힘들게 하고 주위가 힘들고 평화 자유가 없다.

     수행을 통해 흰소로 변하고 에고가 순화된다. 그때 삶이 수월해진다.

 

 

 

 

 

  텅빈 참마음의 세계는 잘믿어지지 않는다.

 

     꿈속을 헤메고 있어 꿈밖의 소식은 꿈이 깨지 않는 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참마음을 안다는 것은 좋은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 꿈을 깨라는 것이다.

     마하반야바라밀에 주파수를 맞추어야 가능하다.

 

 

 어떻게 에고놀음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먼저 내가 에고노름을 하고 있음을 느껴라.

       알아차리면 에고놀음에서 벗어난다.

    * 에고가 참나가 아니고 마하반야바라밀이 참나 임을 믿어야 한다.

 

    * 내가 공부 열심히 하여 깨쳐야지 하는 마음으로는 안된다.

         내 마음은 자유롭지 못하고

        두려움, 근심, 걱정의 에고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 에고상태가 참나가 아님을 믿고 이해하고 체험하고 비워야 한다.

        비운만큼 편안해지고 자유로워진다.

        나를 비우는 것이 공부다.

 

 

 

    꿈속의 나임을 지켜보고 아는 것은 빛의 작용이다.

      우리는 달그림자를 진짜인줄 알고 살아가는데,

         지켜보는 마음이 달빛이다.

       적조의 상태가 되면 선정과 지혜가 원융해진다.

 

 

  * 이 세계가 진짜라는 생각에 속지마라.

      생각에 지배당하지 않아야 한다.

      생각에 의해 좋아하고 삻어하는 것이 나타나 부림을 당한다.

 

   내가 알고 있는 견해는 사견이다.

     사견은 참으로 무섭다.

 

  수행의 첫 번째는 정견의 확립이다.

    정견으로 사견을 깨야 한다.

 

 

 

 

  한국불교는 변질된 불교다.

    대승불교도 당시의 변질된 불교에서

      부처님 말씀대로 복귀하자는 것이고

    광덕스님의 순수불교운동도 마찬가지이다.

 

 

   중생의 병을 치료하기 위한 약처방은 단계가 있다.

       찬탄을 하다보면 진정한 찬탄이 된다.

 

    사랑한다고 해도 미운감정이 일어나는 것은

       나 중심의 에고감정 때문이다.

 

  지혜롭고 자비롭고 자유로운 상태가 반야의 참마음 상태이다.

 

 

  참행복의 열쇠는 거짓행복에 속지말고 소욕지족하는 것이다.

    나의 욕망이 충족될 때 행복이라고 느끼나 이는 거짓행복이다.

 

    수행도 참마음에 맞추어 해야 한다.

    참마음으로 행복이 열려온다.

     거짓행복은 구하는 마음이다.

 

  겸손하고 맑고 밝아야한다.

 

      제 8아뢰야식의 미세망념이 없는 상태,

      또는 상수멸정의 상태에서 삶이 전환된다.

 

 

 

   일과수행을 정확히 해야 한다.

   이것이 진정 나를 사랑하는 것이며 부처님과 사이를 단축시키는 것이다.

 

 

  심플하게 살아야 한다.

    너무 많은 사람을 만나지 말자.

 

  일과수행을 통해 마음을 고요하게 하고

  알차림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막실체시: 이것은 내가 아니다고 알아차리고 실체로 보지 마라

   막동일시: 생각을 본마음이라고 동일시하지 말라

      달그림자는 달이 아니다.

      거울의 영상은 거울이 아니다.

          환영으로 보아야 한다.

 

 

    진심묘용으로 전환된다.

      우리는 우주법계의 은혜로 살고 있는 것이지

        내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다.

      바라밀의 삶 진심묘용만 있을 뿐이다.

 

 

    감사할 뿐이다.

       감사하면서 비우고 또 감사할 때 사랑과 베품이 일어난다.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39길 35(석촌동 160–1번지)불광사 TEL. 02)413-6060FAX. 02)413-6781 링크트리. linktr.ee/bulkwangsa Copyright © 2023 BULKWANGS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