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2년 4월 1일 첫번째 일요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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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미디어팀 작성일2018.04.02 조회2,157회 댓글0건본문
하늘은 찌푸둥허니 흐려있어도 막 피기 시작한 개나리, 매화,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 마음을 밝게 해 주는 날 4월 첫번째 일요법회가 열렸습니다.
포살법회로 법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한 달간 지은 잘못을 참회합니다.
본공주지 스님이 주관하시고 회주이신 지홍스님도 경건한 마음으로 참회하니 분위기가 더욱 엄숙합니다.
설법은 지홍 회주스님께서 맡아 주셨습니다.
정확하게는 어제까지가 출가 열반 정진 주간이었지만 오늘 통합해서 법회를 하기 때문에 오늘까지가 열반 재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섯 가지 실천사항을 제시했는데 실천했습니까?
첫번째로 제일 중요한 것이 나쁜 습성을 고쳐보자 였는데 고치셨는지요.
나쁜 습성하면 예를 들어 욕, 무관심, 불친절, 술, 도박 등에 중독되어 있는데 요즘은 인터넷, 핸드폰 게임 등에 빠진 사람이 많은데 고치셨는지요.
이중에서 하나만 고치면 나머지도 쉽게고쳐집니다.
두번째는 가족과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식사하며 대화하자.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요즘은 가족간에도 소통이 안됩니다.
서로 이해하고 존중해야 하는데 아버지는 자식을 모르고 자식은 아버지를 모르니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하면 서로를 알게 됩니다.
세번째 가족을 부처님처럼 존중하자.
옛날에는 염불과 계율만 수행인줄 알았는데 가족과 식사하면서 대화하고 상대를 존중하고 이것이 생활속의수행입니다.
네번째 108배하기 자기 성찰도 되고 존중하고 극복하는 힘을 얻게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마지막 열반에 드시기 전에 아난다여 그대들은 자신을 등불로 삼고 자신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며 남을 의지처로 삼아 머물지 마라
탐진치, 삼독심을 버리자. 삼독심에 의지하고 집착하지 말아라.
법등명 부처님 가르침에 의지하고 삼독심을 소멸시켜라. 법에 의지하고 너의 성실하고 양심적인 마음에 의지하라. 법을 의지하고 알아듣고 자기 주체적으로 살지 못하는 것이 중생이다.
살생하지 말고 도둑질하지 말고 거짓말하지 말고 음행하지 말며 이것을 받아들여 살아라 열반 제일을 맞이하여 부처님의 말씀을 상기 해 봅니다.
스님의 설법을 열심히 취재하고 있는 BTN
불자의 삶과 일반 중생의 삶이 어떻게 다르냐..
일반중생들은 탐욕심을 채워서 만족을 하고 거기서 행복을 느낍니다.
그러나 중생의 탐욕심이 채워지겠는가? 중생의 탐욕심은 절대로 채울 수가 없습니다.
우주보다 더 큰 것을 탐욕심에 넣어도 채워지지가 않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이 탐욕심을 채우는 것이 아닌 이 탐욕심을 버려라, 줄여라 하는 것입니다.
모두가 평등하게 함께 만족하는 것입니다.
현세는 인류 역사상 가장 문명이 발전된 시대이나 옛날보다 더 고통스럽고 더 불평등하고 사랑. 정. 인간미가 없습니다.
배고플 때보다 더 고통스럽습니다.
그 이유는 삼독심을 채워 만족하려고 하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기 때문입니다.
미래가 걱정스럽고 삶의 전망이 보이질 않습니다. 우리 모두가 탐욕의 노예가 되어서 그런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모두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무한한 고통의 법에 의지하면 안됩니다.
탐진치, 삼독심에 의지하면 안됩니다.
불법승 삼보에 의지해야 합니다.
탐욕을 줄이고 버려서 만족합시다. 줄이는 만큼 또 다른 사람이 만족합니다.
원효스님은 <대승기신론소>에서 신심을 갖춘 사람이 믿어야 할 대상을 근본과 불(佛)과 법(法)과 승(僧)의 넷으로 크게 분류하였다. 첫째, 근본을 믿는다는 것은 참되고 한결같은 진여심(眞如心 : 自性佛)을 믿는다는 것으로서 모든 행위의 근원이 되는 근본마음을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부처님을 믿고 존중한다는 것은 부처님의 무한한 공덕이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고, 착한 마음을 일으켜서 부처님처럼 지혜로워지기를 바라는 것을 뜻한다. 셋째, 법을 믿고 존중한다는 것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받아드려 실천하면 지혜와 자비의 큰 이익이 있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넷째, 승가(僧伽)를 믿고 존중한다는 것은 나와 남을 이익되게 하고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들을 가까이 하며 본래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무리들을 믿고 존중한다는 것이다.
이렇듯 바른 믿음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며 깨달음의 길로 나아가겠다는 서원을 세우게 하고, 보살심을 내어 다른 중생을 돕겠다는 선한 마음을 낳게 한다.
제대로 된 믿음을 가진다는 것은 바다를 건널 수 있는 뗏목을 만난 것과 같다 했다. 그러나 불교의 궁극적인 목적은 뗏목을 타는 것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고통의 바라를 건너 피안의 세계로 가는 것이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부처님을 믿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 믿음에 대한 바른 이해와 깨달음, 그리고 믿음에 부합하는 실천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아무리 믿음이 투철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한 이해가 깊다 하다라도, 그것이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나의 믿음은 개인적 차원으로만 머물게 되기 때문이다. 그 실천을 위해 우리에게 꼭 필요한 원력(願力)이다.
원력이란 부처님 가르침의 가치와 목표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모든 고통에서 함께 모두가 벗어나는 것입니다.
기교로 세상을 살지 말고 정의를 갖고 진심으로 기도하고 정진하고 수행하며 삽시다.
이기관거사님과 정도행보살님께서 달마도와 부채, 수공예품을 전시합니다
점심공양을 위해 봉사하시는 광진1구 보살님들
차공양 올리옵니다
찬불가 음성공양을 위해 특별출연하신 조주선보살님과 한덕규거사
멀리 목포에서 화림스님의 인솔로 정광정혜원에서 신도분들이 오셔서 설법을 함께 들었습니다
봉축선포식을 공식적으로 선언 하시는 주지 본공스님
봉축선포 공동의장이신 현진 박홍우법회장님
송파19구 성불행 윤동순보살님 회향 감사합니다
새로 부촉받은 임원들의 임명장 수여와 선서를 합니다
연등이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법회가 있는날이면 잠실역3번출구에서 9시30분부터 15분간격으로 7차례 무료로 운행되는 불광사 셔틀버스
신천 잠실새내역에서는 1번출구에서 승차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