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2년 11월 넷째주 (11/25) 일요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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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미디어팀 작성일2018.11.26 조회2,400회 댓글0건본문
금주의 법어-묘행무주분 제4-2
금주의 법사--법주 지오스님
첫눈치고 많은 양이 내렸지만 날씨가 풀리는 덕으로 눈이 대부분 녹아 일요법회 오시는 발걸음이 한결 편해져서 다행입니다. 금강경의 뜻을 자상하게 풀어주시는 법주스님의 법문을 듣고자 많은 불광 바라밀 행자들이 가까이서 혹은 멀리서 법회를 찾아주십니다.
오늘도 지극한 마음으로 부처님께 예경하고 찬탄곡도 부르고 갖가지로 공양을 올리며 일요법회는 진행됩니다.
『보현행자의 서원』--「수희분」
~~~남이 짓는 공덕을 기뻐한다는 것은 진정 그와 더불어 마음을 함께 함이옵니다. 저희들은 남이 짓는 공덕을 함께 기뻐함으로써 거기에서 부처님이 주시는 자비하신 은혜를 받을 마음바탕을 이루게 됨을 믿사옵니다.~~~한 몸이 생각없이 한 몸의 완전을 도모하듯이 둘이 아닌 경지에서는 결코 서로에 해침이 없사옵니다. ~~~
법주스님께서는 불광 불자들과 함께 예불을 하시고 보현행자의 서원도 함께 읽으신 뒤 금강경 해설 법문을 이어가십니다.
오늘도 우리 형제 여러분을 뵙게 되니 대단히 반갑습니다 하는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금강경 속에서 불자가 나가야 할 길을 찾아주십니다.
<법문내용>
금강경 1분과 2분은 상근기 불자를 위해서, 3분은 중근기 불자를 위해서 설하였다면 4분부터 32분까지는 하근기를 위해 상세히 풀어서 설하신 겁니다. 4분의 묘행무주분을 "집착없는 보시"라고 제목을 붙였는데 어떻게 수행하는가에 대한 대답으로 6바라밀 중 보시만을 이야기하여서 다른 것은 빠졌는가 하고 궁금해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보시를 크게 나누면 재보시와 법보시, 무외보시의 3종보시로 나눌 수 있는데 이것을 6바라밀과 관계지어 보면 보시 속에 6바라밀이 다 들어 있습니다. 재보시에는 6바라밀의 보시가, 법보시에는 정진과 선정 지혜가, 무외보시에는 지계와 인욕바라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보시는 보살 수행의 전부이면서 핵심입니다.
보시는 우리의 불성에 덮여 있는 탐심의 옷을 벗겨내는 방법입니다. 참선, 독경, 주력, 불명호 염송을 하여 부처가 되겠다는 것은 잘못된 말입니다. 자신이 부처임을 확인하기 위함임을 알아야 합니다.
보시를 행하는 것은 탐내는 마음을 다스리기 위함이고, 지계를 행함은 악함을 익히는 마음을, 인욕은 성내는 마음을, 정진은 게으른 마음을, 선정은 산란한 마음을, 반야지혜는 어리석은 마음을 상대헤 다스리기 위함입니다
오늘은 음력으로 10월 지장재일이기도 해서 스님의 법문은 짧게 끝을 맺습니다.
'우리 모두 성불하세'를 부른 바라밀 합창단
♪~~석가모니불 염불하면 일체중생 깨침 얻고~~~♬
불광법회를 대표하여 발원한 송파26구 명등보살
우리는 횃불이다. 스스로 타오르며 역사를 밝힌다.
<금주의 다짐>
부처님의 무한공덕, 반야바라밀 무애 위신력이 나에게 넘쳐나 자비광명이 찬연히 빛나는 것을 관하자. 그리고 이 광명이 온 누리에 퍼져 온 이웃 온 겨레의 가슴에 평화가 넘치는 것을 염하자. 이에서 내 몸의 안녕과 겨레의 평화가 성숙된다.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 용맹정진하여 바라밀 국토 성취한다
영가에게도 지장보살의 원력으로 부처님의 자비를 베풀고....
불광법회를 위해 곳곳에서 봉사하시는 불광 바라밀 행자들,
감사합니다. ....()()()....
보현행원으로 보리 이루리!!!
보현행원으로 불국 이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