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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3년 1월 6일 첫번째 일요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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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미디어팀 작성일2019.01.08 조회2,3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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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3 16일 첫번째 일요법회


 

불기 2563년 들어 첫번째로 맞는 일요법회가 열렸습니다.

꽤 쌀쌀한 날씨였지만 많은 법우들이 참석을 하였습니다.

 
 

포살법회로 시작된 이날 법회는 25년 만에 다시 혜담스님께서 주관을 하시었습니다.

  

이어서 2563년 기해년 돼지해를 여는 헌화가 스님과 원로, 중진들의 순서로 차례로 이어졌습니다. 

  

이어서 현진 박홍우 불광법회장의 신년사가 있었습니다.

현진 박홍우 법회장님께서 금년을 불광법회가 45주년을 맞는 해로서 산중불교가 도심으로 나온지 45년이 되는 해가 되는 것이다.  한국불교가 당면한 3가지 문제는

1. 스님은 청정수행

2. 사찰은 투명운영

3. 신도들은 올바르게 공부하여 위기에 처한 한국 불교를 구하자.

신도 없는 사찰도 없고 스님 없는 사찰 또한 없다.

불광사를 조속하게 안정시키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어서 법주이신 지정스님께서 설법을 해 주셨습니다.

오늘 오계를 잘 지키겠다는 행으로 포샬법회를 했습니다.

 

  삼보를 믿는 불자들은 계를, 특히 오계를 지켜야 합니다.

계를 지켜야 한다고 하는 것은 우리의 행과 몸을 다스리라는 가르침입니다.  계를 지킨다는 말은 '내 몸과 행을 단속한다'는 뜻입니다.

 

  오계 가운데 제일 어려운 것은 입을 단속하는 것입니다.

 

  말은 굉장한 것이어서 능히 사람을 죽이기도 합니다.  사람의 속을 뒤집어 놓기도 하고, 정말 평화롭고 기뻐하고 좋아서 날뛸 정도로 만들기도 하니 말이란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흔히 다 아는 것은 말로 인해서 피해를 입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말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받는 것은 흔히 있는 일입니다.

  우리 불자들은 행을 다듬습니다.  행을 다듬는 일 가운데 입을 단속하는 일이 첫째입니다.  사실 말과 행은 따로 떨어져있는 것이 아니고 똑같이 마음의 표현입니다.  마음 여하에 따라서 행이 거칠어지기도 하고 따뜻한 자비 보살행이 나오기도 하는 것처럼, 마음 여하에 따라서 말도 부드럽고 착한 말이 나오거나 모질고 표독스러운 말이 나옵니다.  사람들 비위를 상하도록 비틀어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우리 불광법회에서 말이 굉장히 중요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말은 만들어 내는 힘, 즉 창조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보현행자의 서원」 가운데 「찬양분(讚揚分」을 보시면 나옵니다.  말은 이루는 힘을 가지고 있어서 참으로 잘 써야지, 잘못 쓰면 자기도 다치고 남도 다치고 세상도 어지럽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을 생각해서 말을 잘 써야 합니다.

  마음의 눈으로 밝게 보고, 신념이 담긴 말을 하고, 착한 점을 발견하고, 긍정하는 말을 하고, 화합하는 말을 끊임없이 행하면 이런 평화로운 말의 원만함이 우리 환경을 평화스럽고 원만하게 만들어 갑니다.

[ 금하광덕대종사 법문집 - 무한창조력을 발휘하는 길]

 

이어서 총괄법자로 혜담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였고

  

명등과 팀장들에 대한 회장 감사장을 수여하고

  

새로운 임원에 80여명에 대한 대규모 부촉이 있었습니다.

  

가장 관심 가는 종무실장에는 진오 이윤주거사님

마하보디합창단 지휘는 유훈석 선생이 맡게 되었고

불광사 최초로 사설 단체였던 불광 예술단 소울이 정식 불광사 단체로 등록이 되면서 도문 조대연 단장을 비롯한 4명이 새롭게 임원으로 부촉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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