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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2년 12월 9일 두번째 일요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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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미디어팀 작성일2018.12.11 조회2,3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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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2 129일 두번째 일요법회

 
 

수은주가 급강하하여 꽤나 쌀쌀한 날씨가 12월은 겨울이 확실함을 알려주는 날

법회가 열렸습니다.

오후에는 "시와 음악이 흐르는 불광" 행사가 있는 날이라 비교적 간단하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란?

수레는 여기에 있는 것을 저쪽으로 옮기는 도구의 뜻으로 「바퀴 륜(」자().  그래서 시륜(施輪). 수륜(受輪) 물륜(物輪)의 셋이니, 3(三輪)이 공하여 고요하고(空寂) 청정해야 하니, 물건을 주고 받는 사람의 본래면목(本來面目)이 공하여 고요하고(空寂) 청정함을 알아서 주고받는 자리가 없는 가운데 행해야 한다.


 

만일 주는 사람이 있고 받는 사람이 있으면 빚 갚을 사람이 생기고 그리하여 빚 받을 사람이 생기니 그래서 완전한 보시를 하는 사람은 주는 생각이 없이 주어야 하며, 또한 아무 생각 없이 받아야 수륜청정(受輪淸淨)이고 아무 생각 없이 주어야 시륜청정(施輪淸淨)이다.

보시(布施)에는 ①재시(財施)는 물질 보시이며 ②법시(法施)는 진리(眞理)를 일러주는 보시이며 ③무외시(無畏施)는 안심할 수 있는 안도감을 주는 보시이다.


 

※ 보시의 형태(形態)를 보면 다음과 같다.

① 유주상보시(有主相布施)는 마음에 보시한다는 자취가 있는 보시이다.

② 무주상보시(無主相布施)는 마음에 보시한다는 아무런 자취도 없는 보시이다.

그래서 금강경에서는 '머무름(. 집착)이 없는 보시'를 권장한다.

 

부주색보시(不住色布施)?

눈을 통해서 집착될 수 있는 객관(客觀)이다.

시각(視覺)의 대상으로 받아들이는 물질()에도 집착하지 말라고 하여 '부주색보시'이니 부주색은 눈에 끄달리지 말고 보시하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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