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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입춘3일기도 입재법회 봉행, ‘삼재(三災)를 삼재(三財)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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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25.02.03 조회8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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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주지 동명스님)는 불기 2569(2025)년 2월 1일(토) 10시 30분, 경내 보광당에서 2월 첫째주 불광토요법회/포살법회 및 을사년 입춘3일기도 입재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를 봉행하기에 앞서 10시부터 ‘불광화합을 위한 천팔십일기도 561일차 금강경독송기도를 올렸고, 10시30분부터 삼귀의와 마하반야의 노래, 부처님전에 헌다로 시작된 상단불공에 이어 보현행자의 서원 제2 예경분을 수지독송했습니다. 파라미타합창단의 찬탄곡 ‘오호라 꽃잎이여’(정광수 작사/라음파 작곡) 음성공양에 이어 주지 동명스님을 법사로 모시고 포살의식과 법문이 진행되었습니다. 

 




 

포살의식을 통해서 지난 한 달 동안의 수행과 생활을 점검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서 ‘삼재(三災)를 삼재(三財)로 만들자’라는 주제의 법문이 설해졌습니다. 주지스님은 “앞의 삼재(三災)의 재는 재난이며 뒤의 삼재(三財)의 재는 재산이다. 삼재(三災)는 물, 불, 바람으로 우리 생명이 살아가는데 아주 기본적인 것”이라며 “삼재(三災)는 재난이 되기도 하지만 사실은 중요한 재산이다. 입춘기도는 재난의 삼재를 재산으로 바꾸는 기도이기도 하다”라고 했습니다. 

주지스님은 “자신을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도”라며 법보신문 신행수기에 당선된바 있는보광행 보살님이 주지스님에게 보낸 편지와 함께 이 분이 일상속에서 자신의 몸과 마음이 기도와 완전히 혼연일체가 되는 신행생활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항상 세상을 비관적으로 대하던 구영탄(가명)님의 신행수기를 통해서 참회기도로 결국 자기 자신을 변화시킨 사례도 소개했습니다. 스님은 “삼재(三災)를 삼재(三財)로 만들자”면서 “물은 원만함, 화합, 끈기의 에너지로 불은 따뜻한 사랑을 피우고, 번뇌를 태우는 에너지로 바람은 나를 바꾸고 발전시키는 에너지로 만들어가자”라며 법문을 마무리했습니다.  

[법문 영상보기] https://youtu.be/EJpgUiMPOLs

 

법문에 이어 불광토요법회 발원문과 법등오서, 불광인의 선서, 금주의 다짐을 함께 했으며, 보현행원과 사홍서원으로 법회를 마무리했습니다. 법회를 마친 후, 보광당 로비에서 주지스님을 비롯한 사중스님들이 입춘다라니를 나눠드리며 올 한해의 건강과 평안을 축원했습니다.   

 



 

금주의 다짐

나는 불행하다고 생각하였을 때, 불행한 일은 찾아든다. 그러니 결코 근심스러운 표정이나 성난 표정은 하지 말아야 한다. 생각은, 이것이 하나의 조각가와도 같다. 사람의 용모 위에 재주를 부린다. 사람을 미워하면 주름살을 나타내고, 슬퍼하면 얼굴 위에 슬픔을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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