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3년 성도광명일 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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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미디어팀 작성일2019.01.14 조회2,223회 댓글0건본문
불기 2563년 1월 둘째주 일요일(음력, 12/8) 성도광명일법회가 봉행되었습니다.

문장 지정스님께서 "성도 광명의 큰 뜻" 을 주제로 법문을 주셨습니다.
성도 "도"를 이루었다고 하는 이 도는 무엇을 말하느냐
한문으로는 길도 인데 길을 받듯하게 가는게 도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반듯하게 올곧게 살아간다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겠지요.
도를 무엇이냐에 대해서 큰 스님, 조사스님들의 선문답하신게 문득 생각납니다.
무엇을 도라고하느냐, 즉 무엇을 부처님이라하느냐
스승과 제자가 있었는데 제자 세명을 모아놓고 도가 무엇인지 각자 설명해보아라
한제자는 일체 유심조가 도입니다. 흔히쓰는 말이고 잘못된 설명은 아닙니다.
또 한 제자는 눈앞에 보이는 모든 존재가 다 도입니다. 이말도 틀린대답은 아닙니다 온세계 삼라만상 도이고 부딪치는 현상이 도인데 그러나 이말도 완전하다 평가할수 없다.
마지막 한제자는 대답하기를 손바닥으로 박수를 치면서 아무소리없이 깡충깡충 뛰면서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는데 그게 그 제자의 대답입니다.
이에 대해서 스승이 너야말로 100점 짜리 훌륭한 대답이다 하셨다는데
어째서 이것이 잘된 대답이라 했는지 우리가 생각해 볼 일입니다.
박수는 좋은일 화합이 잘된 상태를 말할수 있습니다. 마음이 일심 동체로 모아졌다
벅수는 화합의 의미가 상징적으로 나타난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법회보에 나와 있는 광덕스님의 "성도 광명의 큰 뜻"은 일맥상통 흐르는 동체대비를 강조 하셨습니다. 화합, 기쁨이 전체적으로 나와 있습니다.
산중에서 여러가지 수행을 하시는 스님도 계시고, 종교가 다른 수도자도 많습니다.
당신 혼자만 고결하게 깨끗하게 수행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불교에서는
수행보다는 행동으로 몸소 보여주는게 도라고 할수 있습니다.
실천하는게 보살행이고 보현행자의 서원입니다.
부처님께서 '도를 이루셨다'는 것은 '무상법의 완전한 실현'을 이르는 말입니다. 그래서 샛별이 오르는 것을 보는 찰나에 깨달았다고 하지만 깨달은 다음에는 그 별이 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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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우주 온 생명이 모두가 한 생명입니다. 모두가 하나의 법으로 사는 하나의 생명입니다. 앞에서 부처님의 깨달은 경지에 대해서 반짝이는 별이 별이 아니라는 말을 했습니다. 온 우주가 남이 아닌 것입니다. 대립하고 싸워서 파멸될 자가 있고, 승리해서 노래할 자가 따로 없는 것입니다. 모두가 한 생명입니다. - 광덕스님 전집에서 -
금주의 다짐
밝은 마음으로 오늘을 맞이하자. 기쁨이 찾아오는 오늘임을 믿자. 마치 그리운님이 찾아오는 날처럼 우리가 맞이하는 우리의 오늘은 내 마음 생명이 열려오는 것이니 내 마음이 밝고 행복할 때 오늘이 나를 희망과 행복으로 맞아준다.
주지로 부촉 받으시는 진효스님.....
법회후 구법회별로 차담나누는 신도님들 인사를 나누셨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보리행원으로 보리이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