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3년 3월 넷째주 (3/24) 일요법회 > 불광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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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3년 3월 넷째주 (3/24) 일요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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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미디어팀 작성일2019.03.24 조회2,1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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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법어--고난을 웃고 대하는 지혜

금주의 법사--광덕 스님 영상 법어​


 

바람 불어 성가실 수도 있는 날이지만 맑은 공기를 유지시켜주는 바람이 한 편으로 고맙게 느껴지는 이른 봄날입니다. 비록 영상 법어이지만 ​광덕 스님의 법문을 들으려고 많은 불자님들이 보광당을 가득 채워주십니다. 보현행자의 서원 중에서 참회분을 읽으며 죄업을 밝은 자성광명 앞에 드러내어 모든 죄업이 사라지길 간절히 발원해봅니다.



『보현행자의 서원』--「참회분」

~~죄업은 이것이 어둠이오며, 참회는 이것을 밝은 자성광명 앞에 드러냄이옵니다. 찬란한 자성광명 앞에 어찌 사라지지 아니할 어둠이 있사오리까. 밝음 앞에 어둠이 사라지듯이 저의 참회 앞에 모든 죄업이 사라짐을 믿사옵니다. 죄업이 사라졌으매 다시 어찌 청정한 자성광명을 가로막을 것이 있사오리까. ~~~​



BTN에서 방영하는 광덕스님의 영상법어인 "반야의 지혜로 세상을 밝히다" 중에서 1988년 2월 2일자에 하신 호법법회의 법문을 불광법회 불자님들은 조용히 귀 기울여 듣습니다. 불광법회 만의 독특한 호법법회, 개인의 구복 기도보다는 부처님 법을 지키겠다고 발원하는 호법법회에 동참한 불자님들에게 감사와 찬탄을 먼저 말씀하신 뒤 법문을 힘있게 열어가십니다. 계를 지키며 말씀과 행동이 일치하며 자비하신 스님의 말씀은 얼마나 힘이 있으신지 새삼 느끼는 법회입니다.


<법문내용>

우리 호법 불자는 원도 크지만 그 행하는 바가 착실하여야겠습니다. 호법불자는 고난을 이기고 불행을 넘어서서 끊임없이 성장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이 땅에서 꿋꿋하게 앞장서서 세상을 밝히는 등불 역할을 다해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불교교리를 반복해서 말씀드립니다.


               부처님 아래에 큰스님의 사진이 보입니다.

 

내 몸을 둘러싸고 있는 가정, 사회, 시대 환경이 마음에 맞으면 순경, 거칠고 맞지 않으면 역경입니다. 환경 조건의 근원이 무엇인가 하고 밝혀서 근원에서 환경을 조절해야 합니다. 환경이란 것은 마음의 표현입니다. 이것은 수행해 본 사람이 아는 것이고 부처님의 진실을 믿고 행하는 사람이 아는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에 있는 것이 나타나서 환경이 되는 것이므로 환경이 거슬린다고 환경과 싸우고 다투기에 앞서서 자기 스스로의 마음을 돌이켜서 비우고 바꿔야 합니다. 일체유심소작입니다. 우리 형제들은 반야바라밀을 일심 염함으로써 우리 생명 깊이에 있는 본래 삶을 자기자신 가운데 현전시키는 것으로 근본으로 삼습니다. 환경에 끄달려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보면서 자신의 마음을 알아 환경을 조절하기에 앞서 자신의 마음을 고르는 것입니다. 이 수행을 행하지 않고 환경 조건에만 매달려서 싸우고 다투는 것은 세속적인 방법이고 끝내는 해결이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환경에서 교훈을 발견해 자기가 보다 새로워질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고난이라고 하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어두움은 우리 마음의 나타남이지만 나타났다고 하는 것은 나타남으로 해서 사라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어려움을 대하는 것이 지혜스러운 태도입니다. 나타남으로써 소멸된다는 데에서 고난에도 감사한다는 지혜가 나오게 됩니다. 오히려 밝은 희망을 가져서 새롭게 자기 자신을 다듬어 가는 지혜가 있게 됩니다. 현상으로 나타난 것은 내 마음에 숨어져 있던 것이 나타난 것이고 나타나면서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다행스러운 것입니다.



우리 형제들, 이것은 실제로 당했을 때 돌이켜봐야 합니다. 실제로 이와 같이 되려면 바라밀 염송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염송하는 바라밀의 힘이 자기 자신에게 갖춰져 있을 때 그렇게 실천할 수 있습니다. 형제 한 분이 '나에게 거슬리는 사람에게 어떻게 감사하느냐 도저히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바라밀 염송을 얼마나 했던지 어느 날은 간단하게 '하면 된다'고 말합니다. 거친 환경에 대해서 감사를 하면 된다고 합니다. 바라밀염송을 열심히 해서 그 마음을 다듬어 놓았기 때문에 감사하는 마음이 나온 겁니다. 어려운 일을 당할 수록 더 반야바라밀을 염하고 마음 속에서 깊은 믿음 깊은 지혜를 끌어내야 합니다. 어둠과 불행이 사라져서 다행이고, 지금 다행스런 마음을 일으켜서 앞으로도 다행스런 일이 생기기 때문에 또 다행이라는 지혜를 마음에 단련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속에서 바라밀의 태양, 부처님의 광명이 항상 넘치고 있는 것을 마음의 눈으로 끊임없이 흔들림없이 지켜봐야 합니다. 그럴 때 환경은 밝아지고 빛납니다. 참을성 없이 포기하거나 어려움에 빨려들어서 마음을 어둡게 만든다면 새로운 고통의 씨가 형성되기 때문에 오늘과 내일의 불행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루 30분이라 하더라도 일심으로 바라밀 염송을 하고 힘들여서 실천할 때 자신에게 힘이 생깁니다.

 


우리는 횃불이다. 스스로 타오르며 역사를 밝힌다.

<금주의 다짐>

우리의 생명​은 원래가 부처님의 무한공덕 생명이다. 항상 마하반야바라밀을 염하고, 내 생명이 부처님의 무량공덕 생명임을 관하자. 그리고 '내 생명 부처님 생명,
나는 건강하고 하루하루 행운이 온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다짐하자.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 용맹정진하여 바라밀 국토 성취한다.



​  ♪웃어요♬를 부르는 바라밀 합창단. 부처님 웃음같이 웃어보아요♬

헛된 소문에 속지 않도록 법회장님께서 일관된 보고를 합니다




      지장재일이기도 한 오늘, 영가님께도 부처님의 자비를~~~



송파27구에서 정성스레 마련해주신 비빔밥과 된장국~~GOOOD!


보현행원으로 보리 이루리!!!

보현행원으로 불국 이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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