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3년 5월 넷째주 (5/26) 일요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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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미디어팀 작성일2019.05.26 조회2,086회 댓글1건본문
금주의 법어--불성을 보라
금주의 법사--광덕스님 영상법문
낮에는 한껏 뜨거워지는 여름같은 날씨에도, 계속되는 광덕스님의 영상법문에 다소 지루함을 낼 수도 있지만 불광 바라밀 행자님들은 여여하게 보광당을 채우고 광덕 스님의 법문을 통해 자신의 수행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고 있습니다. 법회 시작 전 천수경으로 도량을 맑히고 헌향과 헌다로 공양 올리며 불광 불자에 의한 불광법회는 진행됩니다.
『보현행자의 서원』--「수순분」
~~~중생을 수순함은 모든 부처님을 수순함이 되며, 중생을 존중히 받들어 섬기면 여래를 존중히 받들어 섬김이 되며, 중생으로 하여금 환희심이 나게 하면 여래로 하여금 환희하시게 함이오니, 저희들은 모든 중생에게 부처님을 대하듯 공경하고 받들어 섬기겠습니다. 부처님을 큰 나무에 비유하오면 중생은 나무의 뿌리요, 보살은 꽃과 과실이시옵니다. 만약 나무뿌리에 물을 주면 어찌 지혜의 꽃과 과실이 무성하지 않겠사오며, 여래이신 나무가 환희로 장엄하지 않으오리까?~~~
불기 2531년 8월 5일자, 지금으로부터 32년 전 광덕스님의 영상법문을 숨 죽여서 그리운 마음으로 들으며 스님의 앞선 혜안에 감탄합니다.
<법문내용>
불성은 부처님의 성품으로서 원만한 덕성, 무한한 능력, 완전한 조화를 갖춘 근원적인 실재입니다. 우리가 찾아서 구할 것은 지상가치인 이 불성이며, 최고의 것 최후의 것 역시 불성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참으로 있는 진실이 무엇인가를 찾으면 결국 불성에 도달합니다.
누구든지 본래부터 갖고 있는 불성, 깨달음을 본각이라 하고, 번뇌 망상을 부숴서 깨달아 들어갈 때 깨닫지 못한 처음은 불각이라 하고 다음은 성문 연각의 깨달음으로 상사각이라 하고 더 깨달아서 대보살이 되는 것을 수분각이라 하고 마지막 다 깨친 것을 구경각이라 합니다.
망상은 실로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붙잡고 있는 것인데 없는 줄 알고 망상인 줄 알고 놓으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망상이라는 것을 알고, 집착을 놓고, 함정에서 벗어나는 이것이 소위 수행인데 수행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번뇌라는 찌꺼기를 빼내는 것이 수행인데 부처님 당시에 제일 많이 한 것으로 오정심관이 있습니다. 범부가 가지고 있는 다섯 가지 망상을 없애기 위해 닦는 것입니다.
하나는 부정관으로 몸에 대해 애착심을 갖고 애욕에 불타고 있는 사람에게 몸을 부정하다고 관해서 탐욕심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둘째는 자비관으로 일체 중생에게 미워하고 성내는 마음을 제거하는 방법이고 셋째는 인연관으로 모든 것은 인연 따라 생기고 없어지는데 거기에 따라 울고불고 하는 어리석음, 우치심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넷째는 계분별관으로 나의 인식이나 대상이나 인식으로 얻어진 일체는 지 수 화 풍 공 식의 결합된 물건이어서 실로 있는 것은 아님을 알아서 참으로 있다는 아견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다섯째는 수식관으로 마음이 산란한 것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호흡을 들이마실 때는 빠르게 내쉴 때는 진지하게 서서히 하는 것이 수식관의 기초입니다. 제가 처음에 선방에서 참선하다 상기가 생겨서 골이 무겁고 힘들 때 소천 노장님이 수식관을 알려주셔서 회복했습니다.
사념처 수행법은 몸을 부정하게 보고 느낌, 감각을 고통으로 보고 마음은 항상 흔들리고 바뀌는 것으로 보고 모든 현상은 무아라고 보는 것입니다.
염불 수행할 때 주의할 것은 형상에 사로잡히지 않는 것입니다. 뭔가 들릴 때도 있고 눈에 보일 때도 있는데 마음이 말끔하지 않고 좀 어두운 상태일 때 그렇게 됩니다. 때로는 마음에 구하는 게 있으면 그와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곁에서 잘못이라고 다른 길로 가도록 일러주는 선지식이 있어야 벗어나게 됩니다.
일심본무상, 일심에는 형상이 없는 것으로 소리도 보이는 것도 없는 것이라고 처음부터 철저히 알고 들어가야 합니다. 염불을 하다가 뭘 봤다거나 들었다고 하는 것은 비뚤어지는 시작입니다. 경계를 떨어버리려고 하면 도로 빠집니다. 그냥 하던 대로만 다시 정신을 차려서 염불하면 됩니다.
오정심관이나 사념처 염불 수행법은 번뇌를 없애는 수행법인데 불광에서의 수행법은 번뇌는 본래 없는 것, 번뇌본무입니다. 반야심경에서 말하는 것처럼 일체는 무라고 하는 자리에 입각해서 일심으로 반야바라밀을 염송하는 것이 첫째입니다.
둘째는 반야바라밀, 번뇌가 없는 불성, 본성의 행을 직접 하는 것으로 이것이 우리 불광 수행의 독특한 점입니다. 참선이나 염불을 한 다음에야 뭐를 이루고 그 전에는 중생 범부라는 생각에 매어 있습니다. 범부이기 때문에 전법을 하자고 하면 저도 모르는 범부인 주제에 무슨 전법이냐고 하면서 내가 먼저 깨쳐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하나를 먼저 내세우며 기존의 불교는 나하나주의가 되어버렸습니다.
전법은 특별한 스님이나 하는 것이고 신도가 전법한다고 하면 빈축을 샀는데 우리 불광이 전법, 반야바라밀의 기치를 들고 일어난 이후로는 사태가 바꿔졌습니다. 내가 깨쳐야 한다는 생각이 앞서서 전법은 없었고 중생과 세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것은 없었습니다.부처님이 네가 바로 불성이며 너의 번뇌는 실로 공한 것, 무라고 일러준 것은 그냥 부처님의 말씀이고 믿지 않았던 것입니다.
죄송하지만 부처님의 이 말씀을 받아들여서 수행으로 삼은 것이 반야바라밀, 불광입니다. 번뇌가 아니고 불성이 우리의 본모습이라 알고 그렇게 믿는 겁니다. 믿지만 다른 망상이 들고 잊어버리기 때문에 마하반야바라밀을 끊임없이 염해서 나의 본성광명이 더욱더 빛나도록 하는 겁니다.
내 진리 생명인 불성을 행동으로 직접 하는 겁니다. 부처님께서 하신 깨달음의 말씀을 믿고 받아들여서 수행함으로 내 생명의 진실 광명, 불성이 빛나게 하는 겁니다. 그러면 불행, 깨달음의 행, 각행은 뭐로 하는 것이냐고 하면 그것은 모든 사람을 예경하고 칭찬하고 부처님을 찬탄하고 공양 올리고 전법하고 참회하는 보현행원의 하나하나가 행입니다. 이렇게 빛나는 행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이 빛나고 그 집안이 빛나고 그 사회가 빛납니다. 우리 불광은 이렇기 때문에 수승합니다.
밝은 마음은 대립이 없어서 서로 따뜻하고 친절하고 대화하고 양보해서 서로 청하지 않아도 친구가 되는 보살의 기본적인 자세가 가꿔집니다. 우리 반야바라밀 수행에 대해서 자신을 가집시다. 감사합니다.
찬탄곡으로 ♪아름다운 나라♬를 부르시는 지휘자님과 바라밀 합창단
축원과 발원을 함께 하는 주지스님과 불광불자님들--둘이 아닙니다
우리는 횃불이다. 스스로 타오르며 역사를 밝힌다
<금주의 다짐>
성내고 슬퍼하고 불평 불만으로 지내는 것은 자기 생명력의 낭비일 뿐만 아니라
나쁜 운명을 불러들이는 일이 된다. 웃는 얼굴은 기쁜 일을 부르고 행복을 거기 있게 한다. 마하반야바라밀을 염하며 태양을 얻는 자답게 밝고 크게 웃고 살자.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생명, 용맹정진하여 바라밀 국토 성취한다.
광명의 등 모금에 1300여명의 불자가 동참하여 1억7천만원의
기금이 모였다고 보고하시는 회장님
성남구, 분당구법회에서 준비하신 공양 카레밥, 고맙습니다.
법회 끝난 후, 로비에서 담소 나누기
마하반야바라밀~~ 하며 법회보 나누시는 송파 17구법회
교육원에서 진행되는 계층법회
마하반야바라밀~~
보현행원으로 보리 이루리!!!
보현행원으로 불국토 이루리!!!
댓글목록
이숙재님의 댓글
이숙재 작성일
보리광 보살님 법문올려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댁내 늘건강하시고 부처님의가피가충만하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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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기원드립니다 .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