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3년 10월 둘째 일요법회(10/13) 불광 45주년 기념법회 > 불광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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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3년 10월 둘째 일요법회(10/13) 불광 45주년 기념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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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미디어팀 작성일2019.10.13 조회2,1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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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법어--불광 45주년의 역사 속에는 반야바라밀 신행이 중심입니다 

금주의 법사--불광법회 회주 지정 스님



불광법회를 만들고 키워주신 금하당 광덕 스님, 감사합니다.


불광법회 창립 45주년을 기념하는 법회에 참석하는 불광바라밀 행자들의 마음이 마냥 밝지만은 않습니다. 그래도 소란스러운 불광법회를 다시 청정도량으로 세우겠다는 일념으로 법회를 찾아주는 수많은 불자님의 마음이 그리 고마울 수가 없습니다.



     학생법회 학생들이 축하의 꽃을 달아줍니다



방석에 이름은 잔뜩 붙였지만 주인이 없어 앞자리는 텅비게 되었습니다.


타종을 시작으로 삼귀의와 마하반야의 노래를 부른 뒤 예불과 반야심경을 독송하면서 기념법회는 계속됩니다. 원로와 전임 회장단, 현 회장단과 명등에 의해 헌촉과 헌향 헌등 헌다 헌화를 하며 부처님께 공양을 올립니다. 



   지혜를 밝히는 헌촉을 하는 덕행과 보윤 전회장님



       헌등을 하는 법진과 자성인 전임원단



   헌다를 하는 다도회 본정안과 정명 보살님



    헌화를 하신 후 절을 올리는 문도회를 비롯한 스님들



  헌화 하신 후 인사하는 전현직 회장님과 명등보살님들



 문도회의를 함에도 아주 적은 분의 스님만이 창립법회에 참석합니다



현진 박흥우 불광법회장님께서 기념사를 하십니다.

<기념사 내용>

45년전 금하당 광덕 스님께서는 우리가 부처라는 확신을 갖도록 마하반야바라밀의 가르침을 펴기 위해 불광법회를 창립하셨습니다. 

작년의 지홍스님 사태 이후 창건주 승계와 관련한 지오스님과 지정스님의 갈등, 재건축 관련 재정운용에 관한 지정스님의 감사 거부, 불광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을 위해 13차례의 회의 끝에 투표로 제정한 불광 법회 운영 규정을 적용 거부하고 회주로서의 역할 및 책임의식 부족 등으로 지정스님과 크고 작은 갈등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신도들의 신행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부족한 부분을 바르게 지도하면서 규정에 따라 사찰을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신뢰가 쌓일 때, 신도들은 스님을 존경하게 되고 스님의 권위도 놓아진다고 생각합니다. 

불광은 신행공동체의 공적자산이므로 불광의 존재 이유에 맞게 활용되어야 하고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불광형제들은 신행활동을 제대로 지도할 수 있는 청정하고 지혜로운 참된 스님을 원합니다.


투명하고 합리적 운영을 할 수 있는 청정하고 지혜로운 스님을 새로운 지도자로 보내주시길 문도회의에 간곡히 부탁하는 말씀으로 45주년 창립기념법회 기념사를 대신하는 법회장님의 마음이 대중의 마음에 깊이 다가왔습니다.




해마다 창립 기념법회에 참석하여 격려사를 하시는 취산 송석구 원로님께서는 온갖 유혹을 이겨내는 불혹의 나이 40과 하늘의 뜻, 인간본성의 선함을 안다는 지천명의 나이 50 가운데 위치한 불광법회의 45년 연륜을 말씀하십니다. 광덕스님께서 강조하신 자등명법등명에 있는 자신을 스스로 비추는 빛, 자기각성으로 일상습관에서 벗어나는 깨달음을 이루자며 서로 다투고 있을 시간이 없음을 강조하시는 것으로 격려사를 하십니다.


덕행 조원호 전임회장님은 마하반야바라밀로 인사를 시작하시며 부정적 생각은 버리고 밝은 마음으로 반야바라밀을 이해하고 보현행원을 실천하여 절대긍정의 실천자가 되자고 축사를 하십니다.



 

<회주 지정스님의 법문내용> 

모든 경전에 있는 부처님의 말씀을 믿고 행하는 것이 신행인데 그 중에서도 반야바라밀에는 모두가 한 몸이라는 동체대비, 스스로가 부처님이라는 자존청정, 원만구족과 무한창조의 능력이 있습니다. 부처님은 위대하셔서 높은 곳에 계시는데 우리 힘으로는 올라가기 힘들어서 중도에 포기하고 생을 달리하기가 쉽습니다. 그런데 부처님은 올라올 필요 없이 네가 있는 그 자리에서 보현행원이라는 물을 마셔도 같은 물이라고 알려주십니다. 그것은 마하반야바라밀을 믿고 행하라는 뜻입니다. 



 

동체대비의 한 몸으로 원결은 짓지 말아야 합니다. 부처님 당시 왕사성에서 암소 한 마리가 사람 세 명을 죽이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아침에는 뿔로 받아서 사람을 죽이고 그 암소를 헐값에 산 사람이 끌고 가다 물가에서 손 씻는 중에 다시 그 사람을 죽여서 그 가족은 소를 잡아서 고기는 다 팔았습니다. 소머리는 안 팔리다가 어떤 사람이 헐값에 사서 가던 중에 나뭇가지에 묶어놓고 그 아래서 잠깐 쉬다 소머리가 떨어져 다시 죽게 됩니다. 



 


마을 사람들이 이 사실을 부처님께 여쭤보니 그들이 전생에 지은 원결을 말씀하십니다. 세 사람의 봇짐장수가 주막에 들어가서 쉬던 중에 비가 와서 3일을 묵게 되는데 주인 없을 때 몰래 떠나면서 숙박비를 계산하지 않고 떠납니다. 주막의 주인노파가 이 사실을 알고 달려와 항의를 하니 줬다고 거짓말을 하고 속이 상한 노파는 쓰러져 몇 년 앓다가 죽게 되면서 그들에게 원수를 꼭 갚으리라 맹세하고 암소로 태어나 원수를 갚은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는 중에 서로의 원결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예빈 어린이와 함께 부른 ♩마음♪, 그리고 ♬푸르른 날♩, ♪임의 숨결♪

마하보디합창단이 준비한 창립법회 축가입니다.



   45주년 창립법회 발워문을 읽으시는 행원성 부회장님



청정수행도량 성취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마하반야바라밀 염송을 합니다


우리는 횃불이다. 스스로 타오르며 역사를 밝힌다

<금주의 다짐>

겨울의 모진 바람 속에서 나무의 연륜은 굳어가고 인생은 고난을 통하여 견실한 인격과 굳은 의지가 함양된다. 현상의 변화는 불행이 아니다. 변화에 담긴 진리의 의미를 알아 보다 풍부한 내일을 만들어 가자.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생명, 용맹정진하여 바라밀국토 성취한다.

 



송파27구법회에서 준비해준 비빔밥, 감사합니다...()()()...



    로비에서 차와 다과를 대접하시는 청량회



 


 

법회를 마친 후 문도회의를 하는 동안 그래도 문도스님들에게 한가닥 희망을 걸며 늦은 시간까지 금강경 독송과 마하반야바라밀 염송을 하는 불광 보현행자들입니다.


마하반야바라밀!!!

보현행원으로 보리 이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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