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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포교를 하려거든 광덕스님처럼 하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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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1.06.28 조회2,1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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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스님 “보살행의 가장 완벽한 설명서, 보현행원품”_6월 넷째주 불광정기법회 봉행

영상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569Nn1S0K58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불광법회(주지 진효스님)는 불기 2565(2021)년 6월 26일(토) 오전 10시30분, 보광당에서 6월 넷째주 불광정기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는 상단불공, 축원, 보현행자바라밀 천일기도 발원문 낭독에 이어 초청법사 광우스님(불교tv 소나무 진행자, 화계사 교무국장)의 법문이 있었습니다. 


 


법문에 나선 광우스님은 “저의 은사스님은 평생 선방에서 수행을 하신분인데, 저에게 포교를 하지 말고, 공부하고 수행정진을 하라고 권하시면서 굳이 포교를 하고 싶거든 광덕스님처럼 하면 인정해주겠다라는 말씀을 하셨다”면서 광덕스님과의 간접적 인연을 소개하면서 법문을 시작했습니다. 


본 법문에서 스님은 “경전을 보면 수많은 부처님과 보살이 출현하는데, 문수보살, 보현보살,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이 네 분이 대승의 대표적인 보살”이라며 “이 중 문수, 관세음, 지장보살은 모두 염불정근이 있는데, 보현보살만큼은 염불정근이 없는데, 왜냐면 보현보살은 실천 그 자체를 상징하는 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광우스님은 “화엄경과 법화경은 대승경전의 양대 봉우리라고 하는데, 두 경전 모두 보현보살의 중요성이 강조된다”면서 “화엄경의 마지막 핵심이 보현행원품이고, 법화경의 28품 마지막이 보현권발품이다”라며 화엄경과 법화경에서 모두 보현보살의 덕이 빛을 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진 법문에서 광우스님은 “불교는 지식의 종교가 아닌 실천의 종교, 수행의 종교, 궁극적으로 깨달음의 종교”라며 “불교의 목표인 성불, 즉 부처가 되기 위해서 걷는 길을 보살행이라고 하는데, 보살행의 가장 완벽한 설명서가 바로 보현행원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님은 “보현행자 여러분! 보현행원 근본도량 이 불광사에서 잘 닦으시고, 잘 닦으셔서 내 마음의 불광, 자성에 진짜 부처님의 빛을 환하게 밝히시기 바란다"라는 축원의 말씀으로 법문을 마쳤습니다. 


한편, 7월 첫째주 불광정기법회는 7월 3일(토) 10시 30분, 지하4층 보광당에서 봉행되며 승원스님(중앙승가대학교 대학원장)을 초청법사로 모시고 “우란분절(백중)의 유래와 의미”를 되짚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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