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개최된 ‘불광 31주년 창립법회’에서는 ‘불광사 중창불사 선포식’이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80년대초 건립되어 25년이 넘게 사용되고 있는, 현재 불광사 법당을 재건축하자는 요구는 불광 형제들의 오랜 소망이었습니다.
새로 건축될 예정인 불광사는 현재의 대지 570평에, 지하 4층·지상 6층, 연건평 3,400평 규모로 지어지게 됩니다. 불광사 신축건물은 내형적으로는 불광 형제들의 신행공간으로, 외형적으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될 수 있게 건축될 예정입니다.

노후화된 현재의 건물에서 담지 못하는 것이 새로 건축되는 건물에는 여법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시민선방 등을 비롯한 수행 전문공간과 교육공간, 각종 편의시설, 특히 주차장을 넓게 확보하여 불광 형제들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불광사 중창불사 건축비는 100억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며, 대부분은 불광 형제들의 헌공과 보시로 채워질 것입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불광 임원들의 참여 결의와 모연문 배포가 함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