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사에서 매월 1회씩 일요법회에서 감로법을 전해주신 최종석 교수님께서 2005년 12월 법회를 마지막으로 일요법회 법문을 회향하게 되었습니다.

 최종석 교수님은 2002년 불광불교대학에서 강의를 해주신 이래  3년 6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을 불광법회에서 법문을 해주셨습니다.

 최종석 교수님의 법문은 불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광덕 큰스님의 바라밀 사상을 해석하는 등 불광 사상 확립에도 기여를 해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불교를 현대적으로 이해하고, 사회 속에서 불광의 역할을 다져나가기 위한 많은 조언을 일요법회를 통하여 불광법우형제들에게 전해주셨습니다.

 최종석 교수님은 현재, 금강대 불교문화부에서 불교학 강의를 진행하고 계시기도 합니다.

 12월 11일, 법문이후 교수님의 노고를 치하하는 회향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불광사 재무국장 대웅스님께서는 감사의 인사말씀에서 “법보시를 통해 불광사에 기여했던 노고에 감사하고 이후에도 공간 및 형태가 다르다 하더라도 불광에 대한 애정 및 전법에 더욱 매진해 주실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또한 “불광과의 인연의 소중함이 지속될 수 있는 방법과 내용을 계속 고민해 갈 수 있도록 정진하자”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최종석 교수님께서는 “현재 불광사 중창불사가 여법하게 회향되어 한국불교의 새로운 모범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가도록 더욱더 다함께 정진하자”는 말과 “부처님의 자식답게 당당하게 살자” 당부의 말씀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불광 법우 형제들은 그동안 감로법을 전해주신 최종석 교수님의 회향식을 맞아 찬탄의 마음을 담아 큰 박수로 화답하여 감사함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