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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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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6.01.22 조회1,6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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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은 동쪽이나 서쪽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악을 행하면 당장에 재앙이 닥쳐오는 것은 아니지만 복은 저절로 멀어지고,

선을 행하면 당장에 복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재앙은 저절로 멀어집니다.

착한 행동이란 땅 속에 뿌려진 씨앗과도 같은 것이어서

한때는 비록 땅 속에 묻혀 있지만,

적당한 시간과 온도와 습기를 얻으면 싹이 트고 자라서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러나 폭력과 부정으로 뿌려진 씨앗은 결국 썩거나 시들고 마는 것입니다.

남 모르는 덕을 쌓아 선행을 베풀면 그 은덕이 반드시 자식에게 뿌리를 내린다고

하였습니다.

스스로 이르되, 나는 총명하고 영리하다 하여

가볍고 무거운 죄를 다 숨기고 오래도록 뉘우치지 않는다면,

참회하지 않는 이유로 인하여 죄는 밤낮으로 늘어만 갈 뿐입니다.

올바른 행동은 나와 남 모두에게 이롭지만

옳지 못한 행동은 남을 해칠 뿐 아니라 결국 나 자신의 뼈와 살까지 찌르고 맙니다.

이와 마찬가지로,말을 버리고. 마음을 버리고,행동을 버리면,

복이 다 버려진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또한 남의 재물을 아무리 많이 헤아려도 자기 몫은 한푼도 없는 것과 같이

아무리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어도

행하여 실천하지 않는 사람은 역시 이와 같다고 하겠습니다.

부처님 말씀 중에도,

"네가 나를 백 번 찾아와 절하고 비는 것보다

너희가 사는 세상에서

항상 선한 생각을 가지고, 착한 마음을 한번 내는 것이 더 낫다."

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절에 가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좋은 일을 하면 그복이 더 크다는 뜻이지요.

사람 몸 받고 인간으로 한 번 태어나기가 바다에 떨어진 바늘 찾기보다 더 어렵다고

하셨고,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은 불법(佛法) 만나는 인연이라고 하셨습니다.

부처님 말씀을 만났을 때 말과 생각과 행동을 열심히 닦아 현세에서나 내세에서 많은 복덕을 이룹시다.

                                 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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