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도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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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6.02.06 조회1,746회 댓글0건본문
나한테 화내고 있는 보살님을 보면,
거기에 내 모습이 있음을 알고,
힘들고 괴로워 하는 보살님을 보면,
거기에서 아픈 내 마음을 봅니다.
작게는 내 가족에서부터
좀더 크게는 송파14구 가족들과
내 삶속에서 부딪히는 모든 대상이 바로 내 마음 작용에서 나왔으며,
한생각 내가 지은 결과임을 느낄때,저절로
참회하고 기도하게 됩니다.
내안의 탐,진,치를 관찰하면서 탐욕과 성냄이 조금씩 쉬어감을 느끼게 되고
어리석은 나를 버리고 싶어 지며, 기도를 끝내고 일어서는 순간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이 확 다가옵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의 댓가가 이렇게 한량없는데 어찌 기도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날마다 날마다 기도이며, 찰나찰나가 기도입니다.
365일이 항상 똑같은 날이기는 하지만 새해의 결심은
365일의 예산(?)이 결정되어지기 때문에 정초기도는 가장 중요하며 또한
용맹정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2월 6일 정초기도 회향을 하고 회향날에 조상천도재를 입재하여
기도를 계속 이어 갑시다.
조상천도재 회향날은 2월 12일 입니다.
조상은 나를 있게 한 뿌리이며,
나의 뿌리가 튼튼해야 3재 8난에서 당당할 수 있습니다.
송파 14구 보살님들 , 기도 열심히 하셔서
부처님안에서 1년을 편안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