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과 문화, 다양해진 일요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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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6.02.22 조회1,977회 댓글0건본문
2월부터 불광사 일요법회가 다양해집니다. 일요법회는 불광 신행의 기초라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의 감로법을 배우면서, 한편으로 불광운동의 내용을 채워온 일요법회에서 보다 다양해진 수행과 문화를 함께 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현재, 2006년 일요법회 운영은 다음과 같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첫째 주는 지홍스님(불광회 회주)의 포살법회, 둘째 주는 혜담 스님(각화사 주지)의 불광 사상, 셋째 주는 선지식을 모시는 수행법회, 넷째주는 사회 저명인사 초청법회, 다섯째 주는 불광 법회 조원호 회장님의 법문으로 운영됩니다. 1, 2월 수행법회는 도법 스님께서 불교에서 생명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 전도몽상의 삶에서 어떻게 깨어야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법문을 해주셨습니다.
매월 셋째 주는 수행법회
3, 4월 수행법회는 제주 원명선원 선원장으로 계시는 대효스님과 태백산 각화사에서 수행 정진 중이신 고우스님을 모시고 법회를 진행합니다. 4월에 법문을 해주시는 고우 스님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선지식입니다. 수십년간 수행·정진을 해오셨으며, 최근에는 수행에 목마른 불자들에게 간화선의 진면목을 내보이시며 교화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이번에 어렵게 불광사에 오시게 되었습니다. 수행의 진면족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월 법문을 해주시는 대효스님은 불교 수행이 체험의 종교임을 강조하시며, 일반 대중들을 대상으로 수십년간 선수행 프로그램을 제주도 원명선원에서 진행해 오시고 계십니다. 전통 참선수행을 초보자에서부터 계층에 따라 생활 속에서 받아들이기 쉽게 실행할 수 있도록 적용해 지도하고 계십니다. 3월 셋째주에 대효 스님을 만나 뵈실 수 있습니다.
매월 넷째 주는 초청법회
2월 넷째 주에는 박원순 변호사님이 ‘기부와 나눔’을 주제로 법문하십니다. 박원순 변호사님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시민운동단체인 참여연대의 창립주역이고, 지금은 ‘아름다운 재단’의 상임이사로 계십니다. ‘기부와 나눔’, 그리고 우리 사회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말씀해주실 예정입니다.
4월넷째 주는 전통 건축의 대가(大家)이신 신영훈 선생님을 모셔셔,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불광 법우형제님들과 나눌 예정입니다. 신영훈 선생님은 주지하듯 송광사 대웅전 등 많은 사찰 건축물도 건축하셨습니다. 중창불사를 앞둔 불광사에 전통의 미를 가미할 수 있을까요? 4월 넷째 주 법회에서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3-4월 예정되어있는 법회 이후에도 보다 깊고, 다양한 내용으로 일요법회는 진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