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사 최초로 진행된 ‘전통등 강습회가’ 여법히 끝났습니다. 13일부터 3일간, 총 30명의 법우님이 참석하여 멋있는 전통등을 직접 제작하였습니다. 전통등을 제작·보급하는 「전영일공방」에서 강사분들이 직접 나오셔서 참석하신 불광 법우님들에게 전통등을 제작하는 법을 시연하고, 법우 형제분들이 법고, 운판, 범종, 풍경 모양의 전통 등을 제작하였습니다.

 법고, 운판, 범종 등 사물을 기본으로, 절 처마에 있어 세상을 울리는 풍경까지, 이번에 제작된 등은 4가지입니다.

 만드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으며, 오랜만에 대나무와 철사를 구부려 보고, 창호지를 붙이고, 색을 입히는 과정이 어색했지만 완성된 모습이 환하게 비출 때의 감동....

 전통등이 완성된 마지막 날, 다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축하해주시러 온 법우님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