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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란분절(백중) 49일기도 초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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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1.07.19 조회1,9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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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란분절(백중) 49일기도 초재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불광법회(주지 진효스님)는 신축년 우란분절(백중) 49일기도 초재를 7월 10일(토) 10시 30분, 보광당에서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는 7월 둘째주 불광정기법회 및 음력6월 초하루법회, 보현행자바라밀 천일기도 4차 100일 회향을 겸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사중스님들과 동참대중들의 지극한 정성을 담은 불공과 축원에 이어 정호스님(오산 대각사 회주, 전 불교신문사장)의 법문이 있었습니다. 


 


법문에 나선 스님은 “제가 철이 좀 늦게 들었거든요. 출가한 지 20년이 지나서야 중노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았던 것 같아요.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이 자신과 타인, 만물에 대한 자비이고 사랑이라는 것을, 그리고 그것이 곧 깨달음의 지혜라는 것을 깨닫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 같아요”라면서 운을 떼었습니다. 


이어진 법문에서 정호스님은 ‘제악막작 중선봉행 자정기의 시제불교(諸惡莫作 衆善奉行 自淨其意 是諸佛敎)’라는 게송을 읊어주며 “착하게 살면 됩니다. 온갖 나쁜 일 저지르지 말고 모든 착한 일을 두루 하며 스스로 마음을 깨끗이 닦는 것, 그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에요. 아주 쉬워요”라며 평소 가슴에 새기고 되짚는 가르침을 전해주었습니다.  


법문 이후에 보현행자바라밀 천일기도 4차 100일 회향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담은 주지스님의 인사말씀에 이어 영가시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추세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사중스님들과 동참대중들은 거리두기를 비롯한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우란분절(백중) 49일기도 초재법회를 여법하게 봉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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