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수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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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6.03.23 조회2,379회 댓글0건본문
원광거사님께서 5법등카페에 올린 글입니다. 다시한번 새기자고 이리로 가져왔습니다. 섭수- 일체를 다 받아들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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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 |||
내 앞에 일어나는 | |||
안팎의 일체 모든 경계는 | |||
재수 없게 어쩌다 생겨난 일이 아니요, | |||
우연이나 숙명적으로 생겨난 일도 아니며, | |||
그 어떤 절대자가 나를 시험해 보기 위해 | |||
만들어 낸 것 또한 아닙니다. | |||
내 앞에 펼쳐진 모든 경계는 | |||
모두가 내가 만들어 낸 환영일 뿐입니다. | |||
잠시 분별심 내어 만들어 낸 | |||
거짓된 신기루이며 한바탕 꿈일 뿐입니다. | |||
인연따라 잠시 생기고 인연이 다하면 | |||
자연스레 소멸해 버리는 인연생(因緣生)이며 공생(空生)입니다. | |||
그렇기에 일체는 다 공(空)하다 하는 것입니다. | |||
일체는 다 인연생이라 하는 것입니다. | |||
내가 과거에, 그리고 전생에 지어 온 | |||
일체의 모든 행위들이 원인의 씨앗이 되어 | |||
때가 되면 무르익어 열매가 열리듯 | |||
그렇게 때맞춰 과보를 가져오는 것일 뿐입니다. | |||
그렇게 고정됨이 없이 만들어졌다가 그저 인연따라 흩어지는 것일 뿐입니 | |||
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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