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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의 품속에서 원만구족한 일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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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6.03.25 조회2,4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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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제1회 WBC 세계야구 선수권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으로 좋은 성적을 올렸던 우리 대표팀의 당당했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야구의 역사도 짧고 저변인구도 적은 환경에서 이루어낸 성적이었기에 더욱 감동적 이었던것 같군요.

         이제 다시 국내로 돌아와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시작되어서 사람들은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팀,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 또 연고지팀의 편에 서서 열심히들 응원을 하는가하면 반대로 상대팀,상대 선수들에 대한 시기,질투, 비방등이 이어지기 시작하는군요.

          얼마전만해도 국가대표팀으로 함께 출전했을 때에는 너와 나라는 분별이 없는 그야말로 혼연일체였던 우리였었는데.....

           혜담스님 법문중에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자신이 한번 저 큰 우주라고 생각하고 저 우주의 위치에서 우리가 살고있는 모습을 보면 거기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이 바로 내 안에서 일어나는 나의 일들이어서 어떠한 분별심이나,  탐착심이나,집착심을 일으킬수없다."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우리 불광사, 불광법회의 각 법등들도 서로서로 위하고, 격려하고, 애정어린 마음을 더욱더 내어야겠다는 생각이드는 요즈음 이군요. 모 법등은 어떻고, 어느 법등은 저렇고,저 법등은 왜 저렇치? 하는 소견좁은 차별심 같은것 혹 있다면 우리 모두 훌훌 떨쳐내어버리고 혜담스님의 말씀대로 저 우주의 자리에서, 큰 스님의 큰 원력으로 이루어진 불광이라는 큰 테두리  위에서 좀더 화합하는 불광, 수행하는 불광, 전법도량 불광의 참뜻을오롯이 이어가는데 힘써야 하겠다는 마음이드네요.

           좋은"기"가 넘쳐나고, 활기찬 에너지로 꽉찬 불광의 품속에서  우리모두 원만구족한 일상을 오래토록  함께 이어갔으면 하는 바램으로........

                                 ㅡㅡ나무 마하반야 바라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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