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의삼보하옵고,

어제 춘삼월 스무이레 맑고 화창한 날에 대원3법등 3월산상법회를 천년고찰 미륵도량 속리산 법주사에서 원만하게 회향하였음을 동참해 주신 법등형제들에게 감사말씀 드립니다.

불광 불교대학의 신입생 친교선우 행사와  부득이 겹치게 되었으나  많은 형제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합니다. 특히 바쁜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법회에 자주 참석하기 어려웠던 도법  도선 그리고 최근에 가입하신 최성일 거사님과  세분의 보살님(혜명,상진,진월거사님댁)께서 오셔서 행사가 더욱 빛날 수 있었읍니다.

그리고   형제들이 이렇게열정적인 동참의지를 보여주신데  힘입어,  불교대학 신입생 임원선출에서 우리 3법등 형제들이 중요한 임원소임을 맡아 일정기간 봉사할 수 있는 공덕을 쌓을 수 있어 더욱 행사가 뜻깊고 보람되었읍니다.

불광 불교 대학 아침반 반장 혜명거사님, 저녁반 반장 도현거사님, 저녁반 조장에 원명 .삼각거사님 이렇게 네분이 선출되었읍니다. 항간에 대원3법등이 다해먹는다 라는 말이 나올까봐 조심됩니다.

어찌 되었건 간에 이렇게 대원3법등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된 것은  형제여러분들이 원력을 세워 각자 수행을 열심히 하신 덕이라고 생각됩니다.

대학행사가 진행될 동안 형제여러분들을 이끌어주신 진월거사님과 행사에 사진촬영하느라 보살님과 하루종일 따로 행동할 수 밖에 없었던 상진거사님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녁때 마중 나와 주신 수행제일 혜욱거사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기도정진 열심히 하고, 법등형제들끼리 좋은 관계를 유지하여 상호 격려하며,험난한 세상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합시다. 

그리고 앞으로 있을 산상법회는 적멸보궁순례도 포함하여 계획을 세우도록 하겠읍니다. 

마하반야바라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