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이 베푸는 일곱가지 無財七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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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6.04.08 조회2,565회 댓글0건본문
법시(法施) .재시 (財施). 무외시 (無畏施)를 들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물질적인 것을 남에게 베푸는 것을 말합니다.
정진적 불안이난 공포를 주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당연히 어떤 물질적인 것이 상정됩니다.
당연히 돈이나 물질을 떠나서 생각할 수 없지요.
7가지의 보시를 베풀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무재칠시 (無財七施)입니다.
말합니다. 부드럽고 안온한 눈빛 하나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보시가 됩니다. 요즘처럼 서로가 서로를 이기고 극복해야할 경쟁 사회에서는 사람들이 만나면 서로 첫눈에 강한 눈빛으로 상대를 제압하고자 날카롭게 반짝이는 눈빛으로 상대를 대합니다.
불신을 심어주며 마음을 불안하게 합니다. 그럴 때 부드럽고 편안한 눈빛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보시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을 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도 안시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흔히 외국 사람들이 우리 나라 사람들을 보고 늘 싸우는 표정이라고들 하지 않습니까? 성난 표정, 그리고 무심한 표정은 사회를 삭마가하게 하고 서로간에 말없는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그 자체만으로도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안겨주는 소중한 보시가 되는 것입니다.
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말 한 마디로 천냥 빚 갚는다는 속담도 있잖아요. 우리는 늘 험악한 말들을 쉽게 합니다.
대화방 같은 곳에 가보면 정말 눈뜨고 못 볼 지경입니다.
언쟁을 일으키고 분쟁에 휘말리게 합니다.
네개나 된다는 점을 상기해 봐도 우리의 언어 생활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구업을 깨끗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부드럽고 친절하며 예의바른 말 한 마디.
어른을 만나면 머리 숙여 인사할 줄 알고, 몸으로 남을 돕는 이런 행위들이 바로 몸으로 베푸는 보시행입니다.
훈훈한 마음을 안겨주는 보시행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마음으로 이웃들에게 베푸는 보시행으로 삼업 가운데 심업 (心業)에 해당합니다.
우리 사회는 한결 아름다운 사회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마음을 착하게 가지고 사람을 대하는 것도 하나의 소중한 보시행입니다.
이것은 요즘 같은 때 얼마나 필요한 보시인지 모릅니다.
양보하지 않고 눈을 감고 자는 척 하는 광경을 자주 봅니다. 양보하는 것도 참으로 아름다운 보시행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것은 요즘같이 부동산을 재산의 중요한 목록 가운데 하나로 생각하는 사회에서는 엄격히 말해서 무재시라고 하기는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미 있는 집에 사람을 재워 준다고 했을 때
남의 집에 하룻밤 묵어가는 일이 많았을 것입니다. 요즘처럼 거리에 노숙자들이 많은 어려운 시절이라면 이것도 크고 아름다운 보시행이겠지요.
보시행입니다. 어쩌면 요즘처럼 물질적으로 풍요한 사회에서는 이같이 무재칠시가 오히려 더 의미있는 보시행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고향카페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