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스님의 법문을 듣고 싶었는데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6.04.17 조회2,670회 댓글0건본문
마하반야바라밀.
지난주에는 법회에 나가지 못하였습니다.
우리집 거사님의 동창회 체육대회에 함께 참석하였기 때문입니다.
거사님이 재경지역의 고등학교 동기회 총무를 맡고 있어서 큰 행사에는 부부동반이라서 그랬습니다.
고우스님의 법문을 무척 듣고 싶었었는데 참 아쉬웠습니다.
몇 년전에 안동에 갔을 때 평소에 가끔 가던 의성 고운사를 인근 마을까지 버스로 가서 걸어서 올라가는 중이
었습니다. 제 여동생과 함께였습니다.
그 때 고운사를 가시는 어떤 스님께서 차를 태워 주셨고 절까지 가는 동안에 우리는 이런저런 대화를 하였습니다.
절에 도착하여 내리니 사중의 스님들께서 많이 나오셔서 마중을 하시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 절의 총무스님께서 말씀이 고우 큰스님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 분을 우리 불광사에서 뵐 수 있고 또 법문도 하셨는데 나가지 못하여 아쉬웠습니다.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그리고 다음주에는 뵐께요.
보리도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