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반야바라밀.

아침에 우리 1법등 바라밀인 행덕거사님과 통화를 하였습니다.

"행덕거사님, 덕봉거사님께 전화를 꼭 해보세요. 우리 대원5법등의 창설 마하이니 만큼 예우를 해 드려야 하고

이번 구 법회의 창등에 관한 설명도 드려야 하지 않겠어요?" 라고 부탁을 하였다.

우리 법등에 소속된 만큼 마하인 내가 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여 전화를 하였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고,

오늘은 출장을 가는 길이라 행덕거사님은 오늘 시간이 많다고 하시기에 그렇게 부탁을 하였던 것이다.

이것저것 더 법등의 현안 문제점에 대하여 통화를 한 후 전화를 끊고 잠시 전법에 대하여 생각을 해 보았다.

우리는 자기의 의지에 따라 불광을 찾은 분들을 안내하는 정도가 전법이라고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전법의 원 의미는 그것이 아니지 않은가.

타종교를 가진 분들, 종교를 가지지 않은 분들을 불법의 이름으로 안내하고 불교의 진정한 의미를 알리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전법인 것이다.

기독교의 포교(선교)활동이 그러한 것처럼 말이다.

지난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연등모연, 중창불사의 모연은 전법의 커다란 창구일 것이다.

초파일 연등을 하나 달자는 부탁을 친구나 직장의 사람들에게 청을 하고  그 사람은 흔쾌하게 받아 들이고...

이것은 비 불자의 불교에 관심을 일으키는 것이고 언젠가 동참하게 되는 것이다.

"여보게, 자네가 단 연등은 590x 번일세, 시간이 날 때에 불광사 보광당에 와서 삼배하고 확인하시게"라는

당부를 하면 그러겠노라고 대답을 하게 된다.

이를 인연으로 연을 맺어서 바라밀 행자가 되지 않을까?...........

오늘도 생활속의 전법을 이루도록 합시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도원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