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화창한 토요일, 야외로 야외로 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날, 야외로 가지 않고 야외로 가는 사람들에게 차량용 예쁜 연꽃을 나누어 주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자랑스러운 불광법회 송파15구 법우 형제님들입니다.

 송파 15구 법우형제님들은 이른 아침 8시 30분부터 잠실역 옆에 있는 5단지 아파트 입구에서 밖으로 나가는, 혹은 들어오는 차량 운전사들에게 차량용 예쁜 연꽃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운전대 백미러에 걸게끔 만들어 진 연꽃입니다. 1000개의 연꽃과 주보를 함께 나누어주었습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송파 15구법회에서 작년부터 시작한 의미있는 행사인데요, 이 날을 위해 송파 15개 구법회 소속 6개 법등이 20일 동안 연꽃을 정성스레이 제작하였습니다.

  30여명의 구법회 소속 법우님 들이 위로는 하얗고, 아래로는 초록색의 불광법복을 차려입고 지나가는 차량에 정성스레 인사를 드린다음, 부처님 오신날을 뜻하는 연꽃을 나누어주었습니다. 물론, 불광을 전법하기도 하였지요.

 회주 스님도 아침일찍 격려방문을 해주셨습니다.  앞으로 구법회에서 전법하는 일에는 꼭 가시겠다고 합니다. 많이들 전법해주시기 바랍니다.

 대부분 연꽃을 받아가셨지만, 창문도 열어주지 않는 야속한 분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꿋꿋히 창문을 두드리는 15구 법회 법우 형제님들, 당신이 진정한 보살들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