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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오늘만 같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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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6.05.06 조회2,9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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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이모저모


 

5월 5일 어린이날, 불광사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가 성대히 치루어졌습니다. 날씨도 도와주고, 불광 법우형제님들의 정성이 깃들여져 아기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였습니다. 석촌호수는 불광의 앞 개울이 되었으며, 호수 주변은 불광의 도량(道場)이 되었습니다. ‘불광길’은 불광 법우형제님들로 넘쳐났으며 많은 분들이 정겨운 인사를 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 봉축법요식

 

10시 30분부터 보광당에서 2000여명의 불자님들이 모인 가운데 법요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법요식은 아기 부처님 탄생을 찬탄하고, 오늘 불광인들이 부처님 오심을 세상에 어떻게 전법할 것인가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조원호 회장님께서 ‘아기 부처님 오심을 찬탄하고, 가족을 찬탄하고, 불광을 찬탄하고 모두를 찬탄하는 오늘이 되자’라고 하신 말씀이 불기 2550년 부처님 오신날을 집약하는 것같았습니다. 4월 30일 지방자치단체장 및 의회 선거를 앞두고 많은 예비후보들이 참석하기도 하였습니다.

                                    <합창단의 부처님 오심을 찬탄하는 노래>

 법요식 마지막으로 진행된 「관불의식」에는 법회에 참석한 2000여 법우형제님들이 한분도 빠짐없이 참가한 것같습니다. 부처님 오신날, 부처님을 관욕함으로서 세상을 관욕하고자 하는 마음이었으리라 합니다.

              박충일 전임 법회장님과 현 법회장님의 관불(상), 법우형제님들의 관불(하)


 

◇ 구법회 행사 및 점심공양

 


      찾아주신 5,000여 불자님들의 점심공양을 위해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예부터 ‘절공양을 먹지 않으면 초파일행사를 참가하지 않은만 못하다(?)’라는 의식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찰에서도 초파일날 찾아오신 법우형제님들에게 먹는 것만큼은 충분히 하자라는 자세로 준비했었습니다.

 

 

 각 구법회별로는 별도로 떡이며, 과일이며 많은 것들을 준비하여 석촌호수 주변에서 공양을 함께 하였습니다.  구역법회 임원들은 오늘 하루를 법회 형제뿐만 아니라 법등 가족까지 챙기느라 공양이나 제대로 했나 하는 생각이 들더이다.

 


 

 회주스님, 노전스님, 대웅스님, 석두 스님등 불광사 스님들은 공양을 하고계시는 법우형제님들에게 다가가 오늘 하루를 재미있게, 풍족하게 보낼 수 있는  세심한 정성을 기울여주시기도 하였습니다.

 

◇ 점등식

 5시에는 연등 점등식이 개최되었습니다. 부처님 오신날 정성스레 올린 연등은 자신의 마음을 비추고, 세상을 비추는 등이지요. 부처님께서 탄생한 저녁에 불을 밝힌다는 것은 ‘내가 불자이구나’하는 정체성을 느끼는 것이기도 하구요. 예부터 ‘초파일 불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최소한 초파일날 등을 켜지 않으면 불자라고 할 수는 없겠지요?

                           <연등이 점등되는 순간을 포착했습니다.>

 

 점등을 하기위해 불광사 모든 법당에 불을 껴고, 다시 연등이 점화되는 순간 모두 함께 한마음으로 찬탄의 박수를 보내고 환호를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를 위해 지난 두달간 불광에서 진행해온 봉축 사업을 사진으로 함께 감상하였습니다.

 

 

  구법회별로, 단체별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기억도 가물가물한 전통등강습회부터 바로 직전에 진행된 제등행진까지.... 많은 사진들이 눈앞에서 지나갔습니다.  어느행사는 본인들이 참석한 것이었을 것이고, 어느 행사는 ‘이런 일도 있었구나’하는 마음으로 흘러갔지요.

 

 그리고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가 대단원의 막이 내리게 되었습니다. 단 한가지, 서울놀이마당에서 진행된 ‘봉축문화한마당’을 제외하고는요.... (요 사진은 잠시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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