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민속박물관, 연등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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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6.04.30 조회2,872회 댓글0건본문
4월 29일부터 잠실에 있는 롯데 민속박물관에서 불광사 주최로 연등만들기 체험이 시작되었습니다. 롯데 박물관이 어디에 있느냐하면, 어드벤쳐 위층에 있습니다. 민속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면 한반도의 역사가 조형으로 전시되어 있고, 군데 군데 체험행사가 제법 여럿 있습니다.
민속 박물관을 들어 가실려면 먼저 사천왕문을 지나셔야 합니다. 글쎄, 사천왕들이 여기에도 강림하셨네요. 사천왕문을 들어가자마자, 예쁜 꽃들이 여러분들을 기다립니다. 인간의 손으로 이런 꽃꽂이가 가능하단 말입니까?
누가 했느냐 하면, 불광 꽃꽂이 반에서 했습니다. 며칠 밤을 세워 오늘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오고 가는 사람들에게 하늘에는 연등 꽃이, 정면에는 예쁜 꽃꽂이 꽃이 반겨주네요.
이제 박물관 안에 있는 놀이마당으로 들어가봅시다. 결혼식장, 주막골 등을 지나면 한반도의 역사를 모형한 전시관이 나옵니다. ( 참고1 : 여기에 들어가시려면 5,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그런데, 불광사에서 연등 나누기 행사에 왔어요 하면 꽁짜입니다. 그 날짜는 4월 29일, 40일, 5월 5일 뿐입니다. 잘 말씀하시면 될겁니다.)
그 가운데 연등 만들기 체험 행사장이 나옵니다. 체험 행사가 열리는 건물이 의미심장합니다. 건물이 무엇이냐하면, 무량수전입니다.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이 아니라, 민속박물관 무량수전입니다. 이곳에 연꽃을 올려 공양을 하면 서방정토에 태어날까요? 아니면, 무량한 수명을 누릴 수 있을까요?
부석사 무량수전은 아니지만, 여기에 연등을 달고, 참배를 할 수도 있게 설치하였습니다.
무량수전앞에서 불광 청년회 법우님들이 박물관과 어드벤처에 들린 관람객들과 함께 연꽃을 만들고 있습니다. 예쁜 컵등이지요. 잘 보세요. 이 어린아이도 청년회원의 상세한 안내에 따라 예쁜 컵등을 만들고 있답니다.
민속 박물관을 찾은 분들에게 색다른 경험 하나를 청년회 법우님들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작초라서 아직은 사람이 많이 오지 않고 있지만, 어드벤쳐가 끝나면 많이들 온다고 합니다.
전시는 부처님 오신날까지 쭉- 진행되구요, 연등 체험은 4월 29일, 30일, 5월 5일 3일간 진행된다고 합니다. 주변 분들에게 많이들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