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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경계"라고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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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6.04.29 조회2,8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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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바다는 잔잔하지만 바람을 만나면
파도를 일으키는 것처럼,
사람 역시 어떤 상황을 만나지 않았을 때는
일상의 마음을 잘 다스린다.

그러나 자신의 마음에 거슬리는 상황을 만나면
통제하지 못하고 그 상황에 끌려가는 게 대부분이다.

수행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경계"라고 말하는데
이같은 경계는 알고 보면 일종의 거짓 감정 같은 것이다.

상황이 사라지면 마음도 사라지는 까닭이다.
그래서 수행자에게 이러한 경계는
자신의 수행을 시험해보는 복병과 같은 것이다.

" 스님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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