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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6.05.13 조회3,0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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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이 먹여주는 과자 한조각을

    세상에서 가장  맛있다는 표정으로

    먹어줘야하는 사람.

 

    유치원에서 그려온 알 수없는

    아들의 그림이라도 자랑스럽게

    잘 보이는 곳에 붙여 줘야하는 사람.

 

    아들을 위해 동화책 등장 인물의

    목소리 하나하나 다르게 하여

    책을 읽어줘야 하는사람.

 

    아들의 잘못 앞에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으로 둔갑하여

    잘못을 일깨워 줘야하는 사람.

 

    아들의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고

    가장 쉬운 방법을 찾아줄 줄

    알아야 하는 사람.

 

    아들의 친구들에겐 최고로

    쿠키를 맛있게 굽는 아줌마로

    소문이 나야하는 사람.

 

    아빠의 와이셔츠를 추스리며

    넥타이를 매어줄때 가장 행복한

    표정을 보여야 하는 사람.

 

    아들의 여자 앞에선 아들을

    사랑해줌에 감사함을 보일줄

    알아야 하는 사람.

 

    살다가 아들에게 느끼는 허전함과

    그리움을 여유로운 웃음으로

    그냥 넘길줄 알아야 하는 사람.

 

    아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누구라는 말에 "아버지"라는

    말을 할수 있게끔 노력해야 하는 사람.

 

    생의 마지막날 아들의 옆에 있는

    나의 며느리의 얼굴에서 나의젊은 시절

    모습을  바라 볼수 있어야 하는 사람 .

 

     인터넷에 들어 갔다가 이런 글이 있어 올렸어요.

     어머니란  참 힘들고   어려운 일이며  많은  인내가 필요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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