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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사 환경운동연합과 축구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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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6.05.15 조회3,1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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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월드컵을 앞두고 불광사 스님, 직원들과 강동·송파환경운동연합 회원들간의 한판 축구가

5월 13일 둔촌초등학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강동·송파환경운동연합은 강동, 송파지역에 유력한 시

민운동단체입니다

                             경기를 앞두고 상견례하는 모습

 

 .

 불광사 축구팀은 이번에 처음 축구를 시작하였습니다. 해서, 이번 축구 경기를 앞두고 ‘큰패배를 당하지 않으면 된다’는 자세로 임했습니다. 스님, 직원를 다합하여도 축구선수 11명도 제대로 구성되지 않아 불광과 인연있는 단체에 선수를 조달하기도 하였습니다.


 경기는 전·후반 30분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기선을 잡은 팀은 불광축구팀. 전반 15분경 국가대표 이동국 선수의 주특기인 수비수 앞에서 등지고 발리슛, 이 공이 골네트를 흔들었습니다.  전반전 1:0, 불광사 우세

 


                                       불광의 첫번째 골, 거의 이동국의 발리슛입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강동·송파환경운동연합에 교체된 4명의 선수가 불광을 그야말로 가지고 놀았습니다. 볼은 불광진영에서만 왔다갔다 했으며, 불광은 제대로 된 찬스를 잡지도 못했습니다.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중거리 슛으로 한골을 먹더니, 두골, 세골, 네골 드디어는 다섯골 까지 먹었습니다.

 

               불광문전에서 공이 왔다갔다했습니다.

 

 네명의 선수는 거의 전문선수 수준이었습니다. 볼을 가지고 노는 개인기술이나, 패스 수준이 세칭 동네축구(?) 수준을 넘어섰던거지요. 2-3명은 달고 빈공간에 패스를 하는 한 차원 높은 축구를 불광은 처음경기에서 경험했습니다.

 

                   연속되는 실점에 안타까워 하는 스님들

 

 불광의 마지막 결의가 높아졌습니다. 한골은 넣자. 드디어 찬스가 왔습니다. 경기 종료 5분전 기습공격으로 골기퍼와 1:1 상황, 슛! 골인!

 

                                                 <불광의 두번째 골>

 이렇게 해서 불광 축구팀 첫경기는 한차원 높은 축구팀을 맞서 5:2라는 그럭저럭 봐줄만한 결과를 남기며 종료되었습니다. 이날 석두스님은 발군의 스피드를 보였고, 용각스님과 법광스님은 몸을 사르는 수비를 펼쳤습니다.

                         <석두스님의 현란한 스피드와 개인기>

 

 

                           <용각 스님의 수비 모습>

 

 아주 오랜만에 축구공을 만지기에 몸이 볼을 따라가지 못했지만, 때로는 사람을 막아야할 때는 볼을 따라감으로서 사람을 놓쳤지만 괜찮은 성적이라고 자위하면서 사찰로 돌아왔습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불광에서 축구를 진행해볼까 합니다. 각 법회, 혹은 단체에서 축구팀을 조직하여 불광사 스님들과 축구를 해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환경운동연합 대표님과 대웅스님이 인사말씀을 나누고 계십니다.>


 불광축구단은 축구단을 이끌 감독님도 선임하고, 유니폼도 맞추고 해서 강동·송파지역을 선도할 축구단으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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