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선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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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6.05.13 조회3,051회 댓글0건본문
참선반동참권선
발원문
천지는 들어라
우주만물은 들었느냐
삼라만상의 모든 기를 한곳으로 모아
법을 찾는 중생들을 더 이상 방황케 하지 말고
불가사의한 무궁한 법 자성 안에 있으니
자성 문을 열어 안주하게 하여
삼계고해를 벗어나지 못한
다생부모 영가들도 천도하게 하라
위 발원문은 그냥 쓰인 것이 아니고 무각스님께서 안거에 동참하신 인연있는 분들께만
주신것을 제가 무단으로 올립니다.
금번 하안거에는 금강경오가해(불광출판부)중 冶父스님 주해를 중심으로
실제삶과 마음이 합치되도록 법문 하시겠답니다.
예를들어 금강경 첫부분 "如是我聞 一時에 佛"이 중에서 時에 대한 야부스님의 말씀
무엇을 일러 시간이라 하는가
물고기가 물을 마시매 차고 더움을 스스로 앎이로다
時여 時여
청풍명월은 항상 서로 따르고
도화는 붉고 오얏꽃은 희며 장미꽃이 붉음을
동군(봄바람)에게 물으니
스스로 알지 못하도다
물론 如 是 我 聞 一 한자한자에 대한 풀이가 위에서처럼 나옵니다.
금강경의 새로운 해석이죠.
고정된 관념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안목을 길러가며 참선과 금강경을 동시에
한구절 한구절 납득하고 공부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기 업식이 변해 있을것 입니다.
도가 성하면 덩달아 마가 성해진답니다.
탐진치를 조복받고 밑바닥의 찌꺼기를 하나씩 없에면 결국에는 모두 깨끗해지겠죠.
자기 자성을 믿게 해주면 스스로 머물지 않고 정진하고 실천하게 된답니다.
이 공부는 노력은 티끌만큼 해도 얻는것은 태산 같을것 입니다.
자성을 작용케하기 위해서는 정진해야 합니다.
두드리십시오 그래야 내 안에서 반응이 옵니다.
첫 걸음을 걸으십시오 한걸음 한걸음이 어느순간 정상에 서 있는 자신을 볼것 입니다.
4월 보름부터 7월 보름(백중)까지 참선 저녁반에 많은 동참 바랍니다.
교는 부처님 말씀이고 선은 부처님 마음이라 했습니다.
둘은 다르지 않으나 마음에서 말이 나오고 행동이 나옵니다.
불광 법우 여러분 한마음 내시길 .......
우린 날마다 좋은날입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