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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사, 선방 대중공양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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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6.06.28 조회3,6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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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사에서는 하안거동안 상원사, 동화사, 범어사 선방으로 대중공양을 떠납니다.

 사진은 적멸보궁 상원사 전경입니다.

 

 

부처님이 탁발 길에서 소꿉장난 하는 아이들을 만났다. 아이들 가운데 한 작은 아이는 부처님을 보고 ‘부처님은 참으로 높고 귀한 분이라고 들었는데 무엇이든지 공양을 올려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는 밥이라며 신발에 담아 놓은 모래를 부처님께 정성스럽게 올렸다. 부처님께서 이를 받으시고는 빙그레 웃으시며 아난에게 건네 주시며 “이 모래를 가지고 가서 내 방의 허물어진 곳에 바르도록 하여라”하셨다.


부처님께서는 “어린 두 아이가 환희심으로 모래를 보시하였으니, 그 공덕으로 다음에는 국왕이 되어 삼보(三寶)를 받들고 여래를 위하여 팔만사천의 보탑(寶塔)을 세울 것이다”라고 하셨다. 불교의 세계화에 가장 큰 공을 세운, 마우리아 왕조의 아쇼카왕 전생이야기다.


부처님이나 스님들에게 공양을 올리는 것도 불교에서는 중요한 신앙이다. 부처님의 10대 명호 중 응공(應供)이란 존칭이 있다. ‘응당이 공양받을 분’이란 뜻이다. 부처님은 중생들의 고통을 구제하고, 어리석음을 깨우치며, 열반으로 인도하는 분이다. 그래서 부처님을 온 우주의 대 스승이며, 모든 생명의 자비스런 어버이로 모신다.


공양을 올리는 것은 부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의 표시며 일체중생의 은혜를 갚는 길이라고 한다. 깨달은 사람을 말하는 ‘아라한’에도 ‘공양에 합당한 사람’이라는 의미가 있다. 신자로부터 공양을 받을 자격이 있는 가장 뛰어난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다. 이처럼 불교에서는 부처님과 스님들에게 공양하는 것을 큰 공덕으로 여기며 이를 적극 권장한다.


부처님이나 수행자를 공양하는 것은 재가자의 역할이다. 수행자는 재가자들에게 법을 베푼다. 대신 재가자들은 공양으로 보답하고 승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같은 역할 구분은 출가자의 무소유 정신에서 비롯된 것이다. 

                                                                 <불교신문 기사>



              선방 문고리만 잡아도 성불한다는데, 이 문고리를 잡으러 떠납니다.


 하안거, 동안거 등 안거철 선방 대중공양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예부터 “선방 문고리만 잡아도 성불한다”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선방대중공양은 재가불자의 덕목이었습니다. 선방대중공양은  선원에서 안거 수행중인 스님에게 공양을 올리고 복을 짓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공양이라 칭하여 왔습니다.


 그래서 불광사는 하안거 선방 대중공양을 세차례 진행합니다. 동화사 기본선원, 범어사, 상원사 선방에 대중공양을 떠납니다. 많이들 동참바랍니다.



구분

사찰

일시

동참비

출발

1차

상원사

7월 10일(월)

각 50,000원

06:30 불광사 출발

2차

동화사

7월 12일(수)

3차

범어사

7월 2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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