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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사 敎育 正體性의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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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6.07.03 조회3,6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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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반야바라밀


發菩提心으로 精進하고 계시는 道伴님들과 교육에 도움을 주시는 불광사 교육팀의

간부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불교 기본교육과 반야심경과정을 거친 후 불교대학을 이수하면서 느꼈던 소감을

몇 자 올립니다.

혹시 거슬리기도 하고 무례하기도 하다는 느낌을 받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으나

佛光寺를 위하고, 佛法을 위하며, 더욱 나아가서는 무수한 衆生들을 위하여

우리가 무엇인가를 제대로 한다면 사바세계에 두루두루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리는 바 입니다.

이 글들을 大乘的이고 肯定的인 차원에서 받아 주시고

교육진행에 참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개요

1) 교육도 傳法活動입니다.

국가경영에 있어

1년 대계는 軍事力을 갖추는 것이고

10년 대계는 經濟力을 기르는 것이며

100년 대계는 敎育制度를 올바르게 確立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교육이라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고도 어렵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며

우리가 참여하는 佛光寺의 佛敎 敎育도 또한,  

중요하고도 어려운 傳法活動의 하나라고 말할 수가 있겠습니다.

 

2) 교육의 質이 높으면 傳法도 잘 될 것입니다.

만약 수강생이 교육내용에 실망한다면 그 수강생은 어떻게 할까요 ?

반대로 교육의 질이 좋아 수강생이 만족 해 한다면 그 수강생은 어떻게 할까요 ?

답은 너무도 간단합니다만

불교교육의 질이 높으면 불자들은 저절로 모여들게 되고 전법도 저절로 될 것입니다.

억지로 또 열심히 전법활동과 전법노력을 하는 것보다도

우리는 교육의 질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3) 교육의 場은 法門을 說하는 場이 아닙니다.

교육은 말 그대로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인 것으로서 지식을 보급해 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교육은 교육의 목적을 항상 고려하면서 진행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2. 교육 개선점

1) 교육은 一貫性이 있어야 합니다.

아침반과 저녁반의 강사가 다르고 채택하는 교재가 다르다면

불광사  0 0 교육과정은  일관성이 없는 교육과정이 될 위험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만약에 아침반과 저녁반의 강사가 佛法의 진리를 서로 다르게 해석하고

가르친다면 수강생들은 서로가 다르게 배우고 말하게 될 것이며

이는 정말로 혼란이 오고 또 곤혹스러운 일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2) 교육은 敎材中心으로 진행하여야 합니다.

강사님들이 성의껏 복사하여 자료를 나누어 주기도 하지만 수강생은 교육 후에

일관성 있는 체계화된 교재를 가지고 있어야 나중에 혼자서라도 공부할 수가 있습니다.

복사자료는 당연히 필요하겠지만 교육은 교재중심으로 하여야 할 것입니다.

 

3) 교육 컬리큐럼(과목)은 그대로 지켜져야 합니다.

국어시간에 수학을 가르치면 안 되듯이,  

설정된 교육 컬리큐럼이 그대로 지켜지지 않고 교과목과 거리가 먼 강의를 한다면

교육의 질은 떨어질 수밖에 없으며 수강생은 혼란스러운 상태로 가게 될 것입니다.

 

4) 강사는 最善을 다하는 분을 모셔야 할 것입니다.

어떤 강사가 강의를 한 후, 강의의 평가가 안 좋을 경우가 생겼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러한 평가를 받은 강사는 자존심이 상하여 잠을 못 이루게 될 것이고

다음번 강의에서는 그러한 평가가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게 될 것입니다.

바로 그러한 책임감이 강한 분을 강사로 모셔야 합니다.

물론 그 반대가 되는 강사는 자연스럽게  어떻게 되겠지요.


3. 기타

1) 강사도 敎案을 가지고 교육에 임하여야 합니다.

강사가 자신의 실력만 믿고 교안 없이 교육을 한다면 교육일관성의 원칙을 지키기가

어려울 것이며 강사나 수강생이 함께 혼란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서는 강사도 교안을 가지고 교육에 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 수강생의 出席率을 높이기 위한 제안입니다.

불교대학 1학년의 경우, 아침반과 저녁반이 같은 목요일에 교육이 되고 있어서

수강생이 출장을 가서 못 올 경우에는 결석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책 안으로서 아침반과 저녁반이 멀리 떨어진 다른 요일에 교육이 실시된다면

그러한 문제는 다소 해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提言을 하는 과정에서 혹시 缺禮의 말이 있었는지 걱정이 됩니다.

上求菩提하고 下化衆生하는 넓은 마음으로 받아 주시고

참고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말씀을 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2006년 7월 2일 일요일 21시 38분

法 岸    올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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