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을 창건하신 법주 광덕큰스님 법문을 녹취하기 위한 미디어자료팀이 7월 14일 오후 1시에 정식 출범합니다. 큰스님의 법문은 테이프로 70년대 중분이후부터 보존되어 있습니다. 오래된 것은 30년전것부터 근래의 것까지 하여 1,000여개의 테이프가 있습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테이프의 질이 현저하게 떨어져 있는 것은 물론이구요. 몇 년전부터 불광사회과학연구원에서 큰스님 법문 녹취작업을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로 작년에 ‘정법광명이 영원하여지이다’라는 책자와 cd가 출간되었습니다. 책자와 cd는 호법법회에서 법주스님이 설하신 법문만 음성과 녹취록이 기재되어있습니다.

 이외에도 일요법회에서 말씀하신 내용, 각종 재일법회때나 행사때 설하신 법문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대각사부터 진행한 법주스님의 경전강의 테이프도 남아있지요.

 미디어자료팀 계획은 이렇습니다. ① 테이프 상태로 보존되고 있는 법문을 하루라도 빨리 디지털화하고, ② 법문 전체를 녹한다. ③ 그리고 선별하여 책으로 발간한다.

 다들 쉬운 작업이 아닐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나 불광의 역사를 기록하는 소중한 일이기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고 계십니다. 뜻으로 관심있으신 분들께서 많이 동참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일단 법문 녹취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접수는 교육원에서 하고 있으며, 접수를 하지 않았더라도  14일 오후 1시에 교육원으로 오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