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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부 수련회를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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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6.07.23 조회3,9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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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반야바라밀.

장마 가운데 잠시 햇빛이 나서 화창한 하루입니다.

우리 연화부에서 오랜만에 수련회를 다녀 왔습니다.

기존부원과 이번에 부촉을 받은 4명의 연화부원이 함께한 첫 모임이었습니다.

모두 열분이었습니다.

세 분께서 다른 일로 인하여 참석을 못 하시게 되어서 아쉬웠습니다만, 그 분들도 오늘의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여 서운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침 6시40분에 불광사를 출발하였고 자광현보살님께서 간식을 많이 준비해 주셔서 목적지인 강화도(보문사,전등사)에 가는데까지 배고프진 않았지요. 보살님 수고하셨습니다.

차중 기도는 행선거사님께서 목탁을 쳐 주셨고 모두 합송을 하는데, 출발하여 김포까지 가서야 마치게 되었습니다.

가는 길에 부처님전에 공양할 난화분을 사서 보문사에 도착하니 마침 아침예불시간이었습니다.

모두 극락보전의 부처님과 관음보살님전에 자리하여 스님과 1시간여 기도동참을 하였고 108배도 함께 하였지요.

우리가 두줄로 가지런히 자리하여 스님 및 다른 불자님들과 동참하니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나한전, 마애석불에 참배하고 나오니 이미 12시가 되었습니다.

서둘러 다음 예정지인 전등사로 향하였습니다.

 

비가 온 뒤의 전등사 경내는 참으로 싱그로웠고 많은 불자와 관광객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거기서는 각 법당마다 삼배만 하고 다시 정수사로 향하였습니다.

그러나 정수사의 입구에 관광버스가 고장으로 길을 막고 있어서 아쉽게 되돌아 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2시가 넘은 늦은 점심공양 시간,

우리는 제2강화대교 부근의 식당에서 자리를 잡고 급히 점심을 시켰습니다.

이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면면을 잘 몰랐으나 모두 한가지씩의 장기와 특징이 있음을 발견하고 모두 좋으신 분이라는 느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연화부장님께서 잘 해보자는 말씀과 연화부 총무님의 많은 수고 등을 위하여 박수도 여러번 쳤습니다.

이번 수해로 많은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하여 우리 연화부에서 수해의연금을 참석자들께 거두었고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에게는 다른날 협조를 구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두 직장생활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힘써 봉사하시는 서로에게 격려의 박수를 쳐서 힘을 돋우웠습니다. 

그렇게 한참의 시간뒤에 일어난 때는 5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었고 모두 흡족한 기분이었습니다.

오고 가는길에 우스개 이야기와 농담은 이번 모임의 양념이었고 단합의 활력소였습니다.

불광사에 다시 돌아 온 시간은 7시30분이나 되었습니다.

오늘 참석하신 참석하신 분들은 연화부장 현욱거사님, 총무 원명거사님, 자광현보살님, 도림거사님,

현덕거사님, 일명거사님, 혜인거사님, 성웅거사님, 행선거사님, 그리고 저(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도원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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