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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의 묘한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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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6.07.15 조회3,8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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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의 삼보하옵고,

법등형제님들의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항상 평안하시리라 믿습니다.

오늘 아침은 비님은 오질 않고 바람이 제법 세게  매우 시원하게 불어주고 있습니다.

주말입니다. 즐거운 연휴이지요.

수십년간 그러했듯이 연휴의 주말은 기분이 좋지요. 막상 어디 갈 계획은 세우지 않았지만 그저 어디든지 다녀 올 수 있을 것 같은 여유, 옛애인이라도 만날 것 같은 막연한 즐거움과 아주 약한 흥분감 마저 갖게 되는 그런 -묘하게 기분좋은 날- 입니다.

그래서인지  저녁에는 정말 즐겁게 맞이할 행사가 있군요. 한달에 한 번  수백명의 좋아하는 사람들이 정말 좋은 마음으로 밤이 새도록 한 데 어울리는  날.  철야기도일 이군요. 미혹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나를 되돌아보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도록 원을 세웁시다.

그리고 또 밤을 새고 나면 일요법회가 있습니다. 연이어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좋은 마음으로 모여 어울리는 마당이 펼쳐 집니다. 온 법계에 계신 불보살님의 위신력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일요법회날 아침에는 대원3구법회 형제들이 불광사 입구에서 법회참석자들을 맞이하는 인사를 하고 있읍니다. 아침9시45분 부터 10시 25분 까지 입니다. 인사하는 것은 나를 낮추는 일이며 상대를 높이 받드는 일입니다. 그리고 좋은 마음을 주고 받는 일이기도 합니다.

형제여러분. 연휴동안 다양한 계획을 세우셨겠지요. 그러나 그러하지 않으신 분은 연휴의 묘한 즐거움을 불광사에서 같이 느껴봄이 어떠시겠는지요.

오늘 밤 그리고 내일 아침 일찍 뵈올 수 있는 기쁨을 선사하소서.

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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