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부터 금강경 독송기도가 새로 시작됩니다.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보광당에서 진행됩니다. 금강경은 조계종 소의경전이기도 하며, 불자라면 누구나 수지 독송하는 수행으로 이끄는 경전이기도 하지요.

 이번 독송 모임은 신도분들이 중심이 돼서 수행하는 불광, 정진하는 불광을 향한 또 한걸음이 될 것입니다.

 이번에 독송하는 금강경은 법주스님께서 한글로 번역하신 ‘한글 금강경’을 3독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8월 2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13번 진행될 예정이구요, 그 이후에는 동안거에 맞추어 새로운 형태로 진행됩니다.

 경에서 이르기를 ‘상없이 마음을 내면 여래를 볼 것이라’하였습니다. 금강경 독송을 통하여 나라는 상, 부처라는 상을 한 걸음, 한 걸음씩 마음에 녹이는 수행 모임에 많은 참가 바랍니다.

 불기 2550년 불광은 ‘금강경의 해(?)’ 기억될 것같네요. 3월달에는 각묵스님이 ‘산스크리트 금강경 역해’를 강의하셨고, 불교대학 2학년에서는 한문본으로 금강경을 강독했고, 하안거 불광선원에서는 ‘금강경 오가해’를 읽었습니다.

 드디어 이번에는 금강경 독송을 시작하였습니다. 참 인연이 많은 해로 기억될 것같습니다.  금강경 독송 기도에 참가하는데 별다른 자격이 있지 않구요, 회비도 별도로 없습니다. 형제 법우님들의 참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시작일 : 8월 21일부터 매주 월요일 1시 - 3시

- 장    소 : 보광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