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원사지 석조(욕조)의 진실은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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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6.08.17 조회4,207회 댓글0건본문
*** 불사모 공부는 어디가 끝인가????
서산 보원사터에 위치한 석조
석조는 승려들이 물을 담아 쓰던 돌그릇으로, 원형·팔각형·장방형 등이 있으며, 이 석조는 화강석의 통돌을 파서 만든 직사각형 모양으로 통일신라시대의 일반적 형식이라고 한다. 규모가 거대하며 표면에 아무 장식이 없어 장중해 보인다. 내부 각 면에도 조각한 흔적이 없으며, 밑바닥면은 평평하고 한쪽에 약 8㎝정도의 원형 배수구가 있을 뿐이다. 안쪽과 윗쪽만 정교하게 다듬고 바깥쪽에는 거친 다듬자국이 그냥 남아 있어 땅에 묻어두고 사용했는지도 알수 없다. 조각수법이 간결하고 소박하면서도 약 4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커 웅장한 느낌을 주는데 이를 통해 당시 사찰의 규모를 짐작해볼 수 있다.(자료출처 : 서산문화제)
<불사모 사지탐방팀>
- 종 목 : 보 물 제102호
- 지 정 일 : 1963.01.21
- 소 재 지 :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150
- 연 대 : 통일신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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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물 제149호
- 소재지: 공주시 중동 284-1 국립공주박물관
- 문화재지정일: 1963. 1. 21.
국립공주박물관 야외 전시장에 있는 화강석으로 만든 백제시대의 석조로 보물 제 149호로 지정되어 있다. 크기는 지름 188㎝, 높이 75㎝이다.
원래는 공주시 반죽동 대통사 절터에 있던 것을 1940년에 이곳으로 옮겼다. 이 석조는 석조 대좌 위에 놓였으며, 지대석 외 각부의 기본형은 원형이다.
정교하게 다듬은 정사각형 지대석 위에 탱석을 세워 대석을 마련하였다. 탱석은 원주형 으로 외면 상부에 약간의 소박한 무늬를 새긴 바탕을 남기고, 나머지 모든 면에는 전형적인 백제수법으로 12꽃잎의 입장형 복련 무늬를 양각하였다.
특히 꽃잎을 연결한 조각이 아름답고 끝부분을 치켜올리고 있음은 공주지방 출토의 여러 백제 연화 무늬 기와와 같은 양식이다.
탱석 위에 놓인 둥근 석조는 1매석으로 조성하여 그 내부를 파낸 것이며, 안지름 155 ㎝, 깊이 56 ㎝, 둘레 가장자리의 두께 16.5 ㎝로 전체의 형태가 넓은 대접을 확대한 것 같은 모양이다.
내부에는 아무 장식이 없는 반면, 외면에는 상변에 굽처럼 넓직한 띠무늬를 양각하여 곧 둘레 가장자리에 돌린 무늬띠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표면 중앙에는 2가닥의 띠를 굵게 새겨 돌리고 그 무늬 위에 같은 간격으로 4곳에 연꽃무늬의 원좌를 배치하였다.
이 연꽃 원좌는 중심에 작은 무늬의 원좌를 양각하고, 그 주변에 홑잎 8꽃잎의 복련을 조각장식하였다.
통일신라시대의 직각사각형 석조와는 달리 연꽃무늬를 장식한 탱석 위에 놓인 이 석조는 외면에도 풍만한 연꽃잎과 단아한 선조 무늬를 돌려 귀족적이고 우아한 느낌을 주어 백제인의 능숙하고 뛰어난 양식을 볼 수 있다.
*** 자료출처 :( http://www.koreadong.com/224/kwangdokmy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