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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지대방 활동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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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6.09.19 조회4,6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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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홈페이지 안에 있는 지대방 카페들이 새로운 신행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스님이 개설한 지대방에서부터 사찰 알림이, 불교공부, 문화공연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어 포교 외연을 넓히는데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지대방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송사모(송광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는 2001년 9월 송광사 수련회에 참석했던 불자들이 뜻을 모아 창립했다. 지금까지 서경, 전라, 경상, 충청 등 4개 지역이 소그룹을 형성해 지역 사찰 순례 및 자원봉사를 통해 불교를 체험하고 송광사를 전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9월 9일 -10일에는 송광사에서 50여 회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창립 5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하고 친목을 다졌다.

 송광사 홈페이에는 송사모 이외에도 불일회, 어린이회, 문화재 지킴이, 강원동문회, 송광사 산사체험등의 지대방도 개설되어 불심을 키우고 있다.


 2005년 홈페이지 개편 이후 불자들의 왕성한 참여를 보이고 있는 조계사 홈페이지에도 스님, 지역, 교육/동문, 신도단체, 수행, 포교, 친목, 문화/예술, 기타등으로 세분화된 80여개의 지대방이 개설되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지대방은 교무국장 석연 스님의 지대방. 조계사 불교대학에서 강의한 내용을 비롯해 다양한 불교자료와 짧지만 감동을 주는 명언등을 스님이 직접 게시판에 올려놓고 있다.

 특히 묻고 답하기, 오순도순 이야기하기 등의 코너를 통해 불교와 신행 상담을 하고 있어 불교를 알고 싶어하는 네티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불교자료 명언등 네티즌들에 인기

댓글 주고 받으며 상호 정보 교환

외연 넓힐 뿐 아니라 신행의 새 모델


 

 지난해 개편한 불광사 홈페이지에서 활동중인 불사모(불교문화를 사랑하는 이들의 모임, 회장 서병익)도 눈여겨 볼만한 지대방. 지난해 11월 창립했지만 격월로 사지 탐방을 가며 불교를 배워가고 있다. 탐방을 가기전에 지대방에서 충분한 사전 공부를 한 다음 탐방을 가 회원들의 수준이 상당히 높은 편.

 탐방 이후에도 소감을 비롯해 자신이 잘 몰랐던 부분을 댓글을 통해 주고 받는 등 상호 작용이 활발하다.

 불사모 장병휘 회장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전법활동이 현대 사회에서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사찰 홈페이 내에서 다양한 주제로 지대방 활동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은 불교 외연을 넓힐 분 아니라 새로운 사이버 신행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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