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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6.10.16 조회4,8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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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광 32번째 생일날은 불광식구면 누구든지 바쁜날이죠. 평소에 자주 불광사를 찾지 못하던 법우형제들도 이날은 꼭 빠지지 않고 나오려고 노력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평소보다 3-4배나 많은 법우형제님들이 보광당을 빼곡이 채우죠.

 이런 날은 뭐니 뭐니 해도 공양이 제일 큰일입니다. 항상 느끼는 일이죠. 보광당 지하 식당에서는 1000명이 넘는 식구들을 위한 공양을 준비하고, 후원에서는 내외빈들을 위한 공양을 전날부터 준비하지요. 비록 다양하지는 않지만, 풍족하지는 않지만 누구든지 생일밥을 먹을 권리와 의무가 있습니다.

 

 

 생일을 불광사, 불광법회만의 생일이 아닙니다. 불광에는 유치원, 출판사, 솔이어린이집 등 모두가 생일인 날입니다. 유치원 선생님들은 현관에서, 외빈 접대에서 무척 바쁜 하루를 보내고, 출판사는 책을 홍보하고 판매하느라 바쁜 날입니다.

 

 

 


 불광사는 경내가 조금 좁습니다. 이런 날 가장 어려운 일중의 하나가 ‘의전’입니다. 미리 사전부터 오실 수 있는 분들과 마음은 있지만 오지 못하시는 분들을 확정하고, 이 분들이 절에 어떻게 오셔서, 어떻게 나가셔야 하는지를 마련해야 합니다. 법회 회장단과 회주 스님은 오신 분들을 접대하고 담소를 나누는등 법회 시작 전부터 많은 일들을 하십니다.

 

 생일날 합창단이 크게 눈에 띄었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어린이 세명이 합창을 같이하였습니다. 한복을 입은 세명의 어린이들이 합창단 제일 앞에서 참 색다르고, 아름다운 선율로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렇게 생일날이 지나갔습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내년에는 벌써 33주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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