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사 대웅전 낙성식 및 봉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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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6.10.22 조회4,915회 댓글0건본문
10월 21일, ‘보현사 대웅전 낙성식 및 봉불식’이 개최되었습니다. 보현사는 불광사 법주 광덕 스님이 60년대 말부터 주석하시던 곳이고, 그렇기에 월간불광·불광법회·불광사의 모태가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몇 년전에 목조로 있던 법당이 화재가 난 이후, 불사를 시작하여 여법한 대웅전을 조성하였고, 삼존불도 모시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날 문도스님들과 원로분들이 많이들 오셨고, 불광사에서도 400여분의 법우형제님들이 자리를 함께하였습니다.
법문을 해주신 흥교 스님이나 인사말씀을 해주신 지정 스님등 모든 분들이 법주 스님의 행적과 자취를 찾는 말씀들을 해주셨습니다. 법주 스님이 주석하셨고, 지금은 불광을 이끌고 계시는 문도 스님들이 출가 이후 자신의 삶을 반조하던 곳이어서 그런지 모두들 감회가 새로와하는 눈매들이었습니다.
<법문을 해주신 흥교 스님>
낙성식에 앞서 삼존불을 모시는 봉불식이 있어습니다. 회주 지홍 스님을 증명법사로하여 봉불식이 개최되었고, 곧이어 낙성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주지 지암 스님은 ‘오늘 대웅전 조성이 불광법회와 문도 스님들의 지원하에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보현사는 큰스님의 자취가 많이 남아있는 곳이고, 앞으로 보현사를 광덕 큰스님의 뜻과 유지를 보존하는 사찰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인사말씀을 하시는 주지 지암 스님>
법문은 대각회 이사장 흥교스님께서 해주셨습니다. 흥교 스님 역시 광덕 스님과의 인연을 말씀하시면서 불광사를 비롯한 광덕 스님 상좌분들이 많은 일들을 하고 계심을 찬탄하고, 보현사가 새로운 모습으로 일취월장 해줄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지정 스님께서도 인사말씀을 하셨으며, 회주 스님은 낙성식에서 그동안 많은 애를 써주신 보현사 신도분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습니다.
<회주 스님께서 감사패를 전달하셨습니다.>
보현사는 불광에 있어서는 고향과 같은 곳임을 새삼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불광 법우형제님들이 많이 참석하셨고, 공양준비와 행사 전체적인 진행에 주인 의식을 갖고 참석해주셨습니다.
불광에 오랜 인연을 갖으신 분들의 감회는 남달랐을며, 새로이 입회하신 분들도 불광의 모태를, 큰스님의 자취를 흠뻑 맞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