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사 동안거 기도 수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6.11.27 조회5,406회 댓글0건본문
다가오는 12월 5일은 2550년(서기 2007년) 동안거 입재일입니다. 불가(佛家)에서 안거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기간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도 그러했고, 역대의 선지식들도 그러했듯이 안거는 수행정진하는 기간이며, 자신을 성찰하는 기간이며 일념 정진하는 기간입니다.
불광사에서도 안거기간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전래부터 안거기간마다 ‘바라밀 50일기도’를 진행하였으며, 작년부터는 선방에서 안거를 시행하였습니다. 올해부터는 염송반도 안거를 실시합니다.
바라밀신행을 하는자는 보현행원의 원력을 세운 행자들이며, 보현행원의 서원은 ‘내가 지은 바 공덕으로 일체중생이 고통에서 벗어나 안락의 길에 이르도록 원하는 것’입니다. 안거기간에 행하여진 불광의 바라밀 50일기도는 기도 수행의 결과로 얻어진 공덕이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닌 일체중생의 이익으로 회향할 수 있도록 서원하는 기도입니다. 전래부터 이어온 바라밀 50일 기도의 서원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닌 대원(大願)입니다.
동안거부터 바라밀 염송 안거에 들어갑니다. 이번 가을에 매주 월요일마다 200명이 넘는 법우형제님들이 참가한 가운데 금강경 독경 기도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원력으로 동안거에 ‘바라밀 염송반’을 구성하여 안거에 들어갑니다.
불광은 다양한 근기에 맞춘 수행프로그램을 운영하지만, 불광이 가장 많이 강조하였고 실시하고 있는 수행은 ‘바라밀 염송’입니다. ‘마하반야바라밀’을 염송하고, 경전을 독경하는 프로그램은 불광 수행에 있어 근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 2시부터 2시간 정도에 걸쳐 많은 법우 형제님들이 참가하여 염송을 실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선방은 작년 동안거부터 안거제도를 정착시켜 이번에 세 번째 안거에 들어갑니다. 이 역시 많은 참가를 바랍니다. 바라밀 염송과 선방에 참가하시어 일정 기준을 회향하시면 불광 안거증을 수여합니다.
불광 동안거 수행 프로그램 - 12월 5일 입재
○ 바라밀 50일 기도 : 참가비 5만원 ○ 바라밀 염송 : 참가비 2만원/ 매주 화요일 2시 ○ 불광선원 : 참가비 5만원/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 ○ 접수 · 바라밀 기도·염송 : 종무소 · 불광선원 : 교육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