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은 2550년도 동안거 입재일입니다. 안거는 부처님께서 계실 때부터 진행되어 지금까지 끊이지 않는 불가(佛家)의 소중한 수행제도입니다. 역사로 따지면 2550년이 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제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불광사에서는 이번 동안거부터 특별한 제도를 부활하기로 하였습니다. 바로 안거기간 수행점검표를 배부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번 동안거 동안 불광사에서는 바라밀 50일기도, 불광선원 안거, 바라밀염송 안거 등 세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회주 스님은 입재법문을 통하여 ‘불광에서 오래전부터 수행점검표를 작성하여 안거 기간의 수행을 해왔습니다. 이번 안거부터 다시 수행점검표를 배부하여 스스로가 점검하면서 자신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기간이 될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불광선원에서 세번째 안거에 입재하였습니다.>

 수행점검표는 원하신는 분 모든 분들이 가져가실 수 있으며 안거 100일 기간의 자기 수행을 확인·점검하고 회향때 수행이 공덕으로 타인을 위해 회향할 수 있는 기회를 갖을 수 있을 겁니다.

                   <바라밀 염송반도 이번에 첫 안거에 들어갔습니다. 금강경을 독경합니다.>

 불광사에서 동안거 기간동안 진행되는 바라밀 50일기도, 불광선원 동안거, 바라밀 염송 안거도 동시에 입재를 하였습니다. 불광선원은 이번이 세 번째 안거가 됩니다. 작년 동안거부터 안거제도를 실시하여 벌써 세 번째 안거를 지내게 되었습니다. 바라밀 염송은 이번에 첫 안거를 실시합니다. 아직 참가 신청을 하지 않으신 분은 지금 접수를 하여도 늦지 않습니다. 꼭 이번 안거에 참가하시여 수행의 희열을 맛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