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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향" 실천하는 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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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6.12.16 조회5,5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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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향" 실천하는 송년회

      ㅡ불교신문ㅡ

    이맘 때 쯤이면 많은 사람들이 송년회에 참석한다.

    송년회는 그 동안 격조했던친구들도 만나고,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많은 송년회 자리가

    부질없는 술자리로 변해 버리는 경우가많아졌다.

    송년모임은 한 해 동안 지은 공덕을

     회향하는 자리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회향이란 자기가 닦은 공덕을

     보다 크고 높은 다른 곳으로 다른 곳으로

    돌림으로 말미암아

    좁고 하열한 장애를 벗어나 광대한 선근을 증장시키는 것이다.

     

     

     

    공덕을 남에게 돌리는 회향체에는

     세 가지가 있는데

    실제의 진리와 깨침과 중생

    등이 그것이다.

    진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다른 사람에게 보시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

    참다운회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회향정신은 <화엄경> 십회향품의

     열 번째 법계무진회향 과도 뜻을 같이한다.

    법계무진회향은 보살이 자비를 구족하고

     널리 보시를 실천하여 중생을 이익 되게 하고

    휴식됨이 없게 하고,

    이 선근으로서 법계의 한량없는 불국토를 구하는 것을 말한다.

     중생들이 구하고자 하는 불국토는

    다른 곳에 있는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여기에 있을 뿐이다.

     

     

    회포를 푸는 송년회 자리도 좋지만

     사회의 그늘을 찾아 부처님의 가르침을 함께 배우며

    따뜻한 마음과 정을나누는 송년회가 되기를 바란다.

    깨달음은 심오한 진리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삶 속의 내 마음에 있는 것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약간의 시간을 할애하여

    한 공간에서 인간의 따스한 숨결을 느끼게 해주는

    그런 송년회가

    우리 땅에서 넘쳐나기를 기대한다.

     

    ㅡ불교신문 ㅡ

     

     

     

    법우님들
    저는 해마다 이때쯤이면 늘 생각하는게 있습니다.
    우리 불자들에게는 불기라는것이 있고

     우리 나라에는 단기라는것이있는데

     꼭  우리가
    서기를 써야하는가!

    물론 사회관습상 어쩔수는 없겟지만
    하여튼

     이건 예수탄생을 기준으로 하여 생겨난 것입니다.
    매년 12월 25일은 크리스마스로 아기예수탄생일 이고
    12월31일은 한해의 끝이라하여 송년회니 망년회니 하여 분주한것 같습니다
    헌데요.
     크리스마스는 해마다 매년 12월 25일에 정확하게 행사를 하는데요

    부활절 아시지요?

     예수가 죽은지 사흘만에 살아돌아왔다는 부활절은

     왜 ?해마다 그 날짜가 다른건가요?

    저희들은

    부처님 열반재일, 탄신일, 출가재일,성도재일

    하물며 조상님 제사일까지도 일관되게

    음력 몇월며칠 그렇게 받들지앟습니까?

    헌데요

    이양반들은

    아기예수 태어난날은 정확한데요

    그 부활절은
    몇월몇일이라는 정해진 날짜가 없습니다.

    해마다 부활절의 날짜는 틀림니다.

    왜냐구요?
    그것은 예수님탄생은 양력기준이고요
    부활절은 음력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서 그래요.
    아이러니하지 않습니까?
    어떻게 태어난 날은 정해져있고
    죽었다 살아난 날은 들쑥날쑥하냐고요


    여기서 부활절 계산 방법 알려드리지요
    (매년 입춘을 기준으로 하여 그날이후 오는 첫번째 음력 15일이 지난

     첫번째일요일이 부활절이 되는것입니다)


    참으로 이중적이고 모순적 것 아닌가요/
    해서 그 양반들 기준으로 만들어 지는

    송년회니  망년회가 언제부터인가 싫어지데요.
    생활하다보니 어쩔 수없이 모임을 하지만요
    설날(구정)을 기준으로 송년회를 하는 모임을

     몇년전부터 한군데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가능하면 다른모임도 점차로 바꾸어 볼까 하네요

     

     

    많이들 드셨습니까?

    좀 취하시지요?


    법우님들!

     특히 거사님들

    많은 모임에 분주하시지요?


    정념을 지켜술을 마셔 취하지 말지니

     언제나 밝고 통달한 지혜를 호지합시다.

     

     건강 하십시요.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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