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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일 정경성 법우, 송파구청장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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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6.12.16 조회5,5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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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광사에서 합창단 활동을 열심히 하고 계시는 명일 정경성 법우님이 송파구청장 표창을 받았습니다. 지난 12월 7일 송파구민회관에서 진행된 ‘2006 송파구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송파구 해병전우회’ 소속으로 유공 표창을 받았습니다. 이 날 대회에서 명일 법우형제님 이외에도 불광 보문부, 다경실에서도 1분씩 표창을 받았습니다.

         12월 7일 진행된 송파구 자원봉사자 대회 참가자 및 수상자들 모습입니다.

 명일 거사님이 활동하고 계시는 송파구 해병 전우회는 막강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송파구 내에서 여러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명일 거사님은 해병전우회 사무국장으로 계시면서 해병전우회 봉사활동을 진두지휘하고 계십니다. 해병 전우회 봉사활동에서 가장 중요하고, 많은 일들을 하고 계신거죠.


 여기서 잠시 송파구 해병전우회의 활동을 알아보아야 하겠죠? 그래야 명일 거사님이 얼마나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신지를 확인할 수 있으니깐요. 송파구 해병전우회는 서울 지역에 있는 전우회 활동 중에 2-3번째가면 서러워 할만큼 많은 활동과 조직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은 각 구에 1개씩의 모임만이 있는데 송파구 전우회는 각 동마다 10개의 분회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랑스러운 표창패와 더 자랑스러운 명일 거사님, 이럴 때 한 컷 멋있게 찍어야

 

 주로 하는 일은 야간방범순찰활동, 유해환경업소 감시활동, 교통 안전등 기초질서 확립 활동등 우리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밤늦게 송파구 관내를 돌아다니면서 청소년을 선도하거나, 길거리에 쓰러져 있는 사람들의 안전을 보살펴 주거나, 큰 화재 등 일이 벌어졌을 때 주변을 정리하여 소방관들이 본연의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명일 거사님은 중요 직책을 맡고 있기에 항상 전우회 대원들과 통화할 수 있는 전화기를 들고 다닌다고 합니다. 항상 차안에 있는 품목이 여럿 있다고 하네요. 전화기는 물론 워커, 군복, 자원봉사 복, 군봉, 개스총 등 만일의, 그리고 우발적인 사태가 발생할 경우 항상 대응할 수 있는 준비품목이라고 합니다.

  얼마전에도 지방 상가집을 방문하고 서울로 돌아오는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났는데, 다들 지켜만 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해병대 전우회의 봉사활동은 그런 경우 지역과 시간을 가리지 않고, 교통 정리와 현장 수습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명일 거사님은 해병전우회의 여러 저런 일들을 하면서 1주일에 두 번씩, 하루 4시간을 야간방범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이것은 공식적인 경우이구요, 이것을 제외하고도 많은 시간을 해병전우회 봉사활동을 위해 사용하고 계십니다.


 불광사 합창단 활동도 열심히...


 명일 거사님은 불광에서도 가장 바쁜 축에 속한 남자 거사님일 겁니다. 왜냐면 합창단 활동도 하기 때문입니다. 합창단 활동도 거사님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이지만, 하고 싶다고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일단은 노래 실력이 되야 하고, 노래 실력이 된다하더라도 1주일에 6시간 이상을 합창단 활동에 쏟아부을 정도의 정성이 있어야 합니다. 노래는 아무나 하나요?

거사님은 해병대 전역후 10년 정도 지난, 1994년부터 송파구에서만 해병전우회 활동을 하셨다고 합니다. 벌써 12년째이지요. 해병대 전우회의 주된 활동은 이같은 봉사활동이라고 합니다. 끼리끼리 만나서 예날일을 추억하는 것이 아니라, 관내 구민들의 안전과 질서를 위한 일들을 하는 것이 대부분의 일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절에 다니기 시작한 것은 4년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부처님 오신날 연등축제에서 불광사 신도들의 질서와 아름다움에 반해서 불광사를 다니기 시작하여 그 누구보다 많은 시간을 불광사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합창단 활동도 하고, 불교대학도 다니고, 드디어는 불교대학원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불광사에 나온 횟수로 따지자면야 다른 분들에게 미치지 못하지만, 그 정성과 쏟은 시간으로 따지자면 만만히 볼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거사님께서 가장 아끼시는 일은 합창단일이라고 합니다. 거사님이 합창단에 들어갈 때에는 남성합창단원이 없었다고 하네요. ‘부모은중송’ 공연을 준비하면서 남성합창단원을 모집하였는데, 딴생각없이(?) 두손 들고 나가서 합창단 활동을 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만큼 노래를 좋아하시는 걸까요?


 아무튼 표창을 받은 것을 축하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함께 표창을 받으신 불광 법우 형제님들도 축하해주시는 것 잊지 마시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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