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동안 불광법회를 이끌어오신 제5대 회장단 이임법회가 12월 24일 일요법회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덕행 조원호 회장, 대자운 최혜경 부회장, 보행 이경호 부회장으로 구성된 제5대 불광법회 회장단은 2004년 11월 7일 취임하여 2년간의 불광법회 회장단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2006년 12월 24일 이임식을 갖게되었습니다.

   법회가 끝는 후 사중 스님, 회장단, 원로, 명등보살 등 임원 여러분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

 덕행 조원호 회장님은 이임사를 통하여 ‘취임때 불광형제님들에게 약속했던 많은 것들을 미루고 떠나 참회한다’고 하면서 불광의 미래를 다함께 다시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보행 부회장님께서는 불광과의 인연이 30년, 임원으로서의 활동이 28년이라는 기나긴 시간을 되돌아보면서 임원 소임을 마치지만 끝까지 불광인으로 남을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대자운 부회장님은 이날 군법당 법문이 있으셔서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임법회 중간에 5대 회장단의 공적 보고가 슬라이드로 개최되었습니다.

 회주스님께서는 법문을 통하여 ‘지난 2년전 5대 회장단이 취임할 때 불광은 지도 구심이 형성되지 않아 혼란스러웠을 때입니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오늘은 불광이 중창불사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흡족스럽지는 않지만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공덕이 2년간의 변화입니다.’라는 말씀을 하셨고, 오늘 이임하시는 분들이 불광의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계속역할을 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는다고 하셨습니다.

 이임법회에서는 그동안 5대 회장단의 노고를 불광법회에서 찬탄하는 공로패를 세분의 회장단에게 전달해드렸습니다.

 조원호 회장님께서는 2007년 1월에 미국에 객원교수로 나가실 예정입니다.